봉과직염(벌집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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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10 08:58본문
<약물치료>
1)생지황, 목향(토목향): 생지황을 잘 짓찧어 약천에 펴고 그 위에 목향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뿌린 다음 다시 생지황 짓찧은 것을 덧펴서 봉과직염이 생긴 곳에 붙인다. 염증막이작용과 독풀이작용이 있으므로 피부가 붓고 벌건 것을 낫게 하면서 상처를 아물게 한다.
2)송진(송지), 누에고치: 같은 양을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식물성 기름이나 꿀에 개어 상처에 바른다. 상처를 깨끗하게 하며 염증이 퍼져 나가는 것을 막는다.
3)인동덩굴(금은화): 옹근풀 또는 잎 한 줌을 잘 짓찧은 다음 물을 조금 넣고 잘 개어 아픈 자리에 붙인다. 또는 인동덩굴 40g, 감초 20g을 물과 술을 같은 양 넣고 달여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인동덩굴 옹근풀을 술에 담갔다가 하루 지나 꺼내어 말린 다음 여기에 감초를 조금 넣고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0.1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알씩 하루 3번 술로 먹어도 좋다. 화농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균을 죽이고 염증을 잘 가라앉힌다. 또한 부은 것을 내리고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는 증상을 낫게 한다.
4)가위톱뿌리(백렴): 뿌리를 캐어 껍질을 벗겨 버리고 보드랍게 가루낸 것 150g에 술을 넣고 풀처럼 개어서 국소에 하루 한 번씩 나을 때까지 바른다. 염증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하고 아픔을 멈춘다.
5)청미래덩굴: 60-9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거나 달인 물로 아픈 부위에 자주 바른다.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며 독풀이작용이 있다. 곪기 전에 쓰면 삭아지게 하고 곪은 다음에는 빨리 터지게 한다.
6)왕지네(오공): 보드랍게 가루내어 소독한 다음 심지에 묻혀서 곪아 터진 헌데 구멍에 밀어넣는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 아픔멎이작용 및 균억누름작용이 있는데 염증이 곪아 터진 뒤 헌데 구멍이 오래도록 아물지 않고 계속 고름이 흘러내릴 때에 효과가 있다.
7)인동덩굴(금은화), 개나리열매: 각각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고 그 찌꺼기로는 염증 부위에 찜질한다. 이 약들은 화농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데 함께 쓰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8)할미꽃: 신선한 뿌리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고, 그 찌꺼기를 염증이 생긴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한다. 황색 포도알균, 고초균 및 녹농균, 피부사상균에 대한 억누름작용이 있다.
9)조선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