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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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09-07-10 09:18|본문
주로 사상균에 의하여 피부와 손발톱에까지 생기는 피부병이다.
<약물치료>
1)명태껍질, 식초: 마른 명태껍질을 구워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식초에 개어서 하루 2-3번 바른다. 식초 한 가지만 매일 발라도 좋다. 명태껍질은 땀의 분비를 막으며 식초는 사상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물집이 생겼을 때 자주 바르면 가려움이 덜어진다.
2)소리쟁이(양제근):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 20g을 70% 알콜 100ml에 담가 만든 우린 액을 하루 2-3번씩 바른다. 또한 신선한 소리쟁이뿌리를 짓찧어 짜낸 즙을 국소에 발라도 좋다. 소리쟁이뿌리 우림액은 무좀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리쟁이뿌리는 피부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병원균들에 대한 억누름 작용을 한다.
3)유황: 10g을 불에 태우면서 그 연기를 무좀 부위에 쏘인다. 한번에 40분씩 15일 동안 쏘인다. 유황을 태울 때 생기는 아류산가스는 무좀균들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4)쇠비름(마치현): 말린 것을 불에 태워서 낸 재에 물을 붓고 일정한 시간 놓아 두었다가 위에 뜬 맑은 물을 따라 버리고 남은 물 속에 무좀 부위를 10-15분씩 담그고 있거나 씻는다. 또한 즙을 내어 그것을 다시 졸여서 바르기도 한다.
5)뱀장어(장어): 구울 때 떨어지는 기름을 받아 두었다가 바른다. 뱀장어는 좋은 영양작용을 할 뿐 아니라 그 기름은 벌레를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무좀치료에 쓴다.
6)붕사, 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붕사와 황경피나무껍질가루를 2:1의 비로 섞은 것을 무좀이 생긴 부위에 화끈 달아오르도록 문질러 바른다. 물집이 터져서 진물이 나오거나 고름집이 생겼을 때 쓰면 좋다.
7)싸리나무: 싸리나무를 20-30cm 길이 만큼씩 잘라서 불에 태우면 다른 쪽 끝에서 기름이 스며 나오는데 이것을 받아 바른다. 자주 바르면 좋다. 주로 발바닥이나 발 안쪽 등에 생긴 땀나기 이상성 무좀 때 쓰면 좋다.
8)산죽: 200g에 물 600ml를 넣고 때때로 물을 넣으면서 24시간 동안 달여서 찌꺼기를 건져 버리고 진하게 졸인 것을 하루 2-3번씩 바른다. 항암작용, 궤양작용이 있는 것과 함께 무좀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9)이끼고사리: 옹근풀을 물에 달이면서 그 김을 쏘이고 그 물로 자주 씻는다. 진물이 나오는 무좀에 쓴다.
10)벌풀(봉교), 바셀린: 벌풀 20g을 바셀린 80g에 개어서 바른다.
11)지렁이(구인): 지렁이를 잘 썰어 소금을 쳐두면 희멀건 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솜에 적셔서 무좀이 난 곳에 바른다. 하루 3-4번 바르되 잠자기 전에 좀 많이 바르는 것이 좋다.
12)달걀: 기름을 내어 무좀에 바른다.
13)뽕나무: 뽕나무의 잎과 뿌리를 태워서 잿물을 낸 데다 무좀 부위를 10-15분씩 담그고 있으면서 씻는다. 파랗게 물이 오른 뽕나무 잎 달인 물에 담그고 씻어도 된다.
14)석웅황, 바셀린: 석웅황을 바셀린에 개어 바른다.
15)토삼칠, 글리세린, 설탕가루: 토삼칠가루 40g, 글리세린 40ml, 설탕가루 20g을 고루 섞이게 개어서 바른다. 토삼칠을 진하게 달인 물로 자주 씻어도 좋다.
16)마늘즙, 식초: 마늘즙과 식초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