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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시끄러운 당신, 코골이가 사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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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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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의 원인과 위험성

코골이가 일어나는 원인은 한둘이 아니다.

목 안쪽에 위치한 근육이 이완됐을 때,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있는 현상, 코가 막혀 목 안을 지나친 진공 상태로 만드는 경우, 긴 목젖과 처진 연구개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는 현상 등에서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가 입천장·목젖·편도·혀 등과 같이 유연한 구조물 사이를 지나게 되는데, 낮에는 이 부분들이 제자리를 유지하도록 주위 근육들이 도와줘 공기가 지나는 통로를 막지 않는다.

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는 근육들이 이완돼 늘어지면서 부분적으로 공기 통로가 좁아지게 돼, 공기가 주변의 부드러운 부분들을 진동시켜 코고는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다.

코골이는 단지 소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본인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할 뿐, 코골이가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높아지며 심한 경우 자신의 코골이 소리로 인해 소음성 난청에 걸리기도 한다.

또 만성적인 코골이가 생기면 일반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이라고 말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 수면무호흡의 여부와 그 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숨이 멎는 현상으로, 성인의 경우 10초 정도 무호흡 상태가 지속될 경우 해당된다.

즉, 코골이가 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말한다면 폐쇄성 무호흡은 기도가 일정 기간 막히는 것을 말한다. 처음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인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단순 코골이부터 시작해서 발전하게 된다.

특히 폐쇄성 무호흡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의 경우 폐쇄성 저호흡, 즉 육안으로는 숨을 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산소 공급이 부족해 실제로는 몸에 산소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일반적으로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 가장 많이 시도하는 방법은 목젖 성형을 통한 코골이 수술이다. 그러나 코골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도 있다.

비염이나 코의 안쪽 연골이 휘어 있는 비중격만곡증으로 인해 코골이 소리가 들리는 위치가 비강이나 목젖에서 나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편도 비대 등으로 인두와 편도가 좁아져 소리가 나는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수술 치료 없이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 생활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할 수 있다.

▲ 살짝 옆으로 누워 자자 = 옆으로 누워서 자면 인후부의 구조물들이 위로 미끄러져 공기가 지나는 통로를 막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잘 때 입는 옷의 등 부분에 테니스공과 같은 것을 넣어 두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누워 자도록 유도할 수 있다.

▲ 술과 약은 피하자 = 알코올과 약물은 호흡을 느리고 얕게 해 평소보다 근육들을 이완시켜 기도를 막기 쉽다. 또 술과 약에는 각성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지속적인 무호흡증과 저산소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흡연도 수면에 악영향을 준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수면 관련 호흡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이 4~5배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은 상기도 점막을 자극해 부종을 일으켜 상기도 저항을 증가시키므로 코를 고는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리는 약물·술·담배 등을 멀리 하도록 한다.

▲ 정상 체중을 유지하자 = 과다한 체중은 목에 있는 부드러운 기관들에 압력을 가해 호흡을 더 힘들게 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폐의 활동력을 증진시켜 호흡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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