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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속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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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넷 작성일 :19-09-04 23:24 조회 :5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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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속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 

 

존 에버렛 밀레이의 "1746년의 방면 명령" 

 

 명화에 간통을 다른 작품들이 있긴 하지만 영국의 라파엘 전파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 1829-1896)의 이 그림은 한 여인의 희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John Everett Millais, The Order of Release 1746, 1852-1853, oil on canvas 73.7 x 102.9 cm, Tate Gallery, London, UK. 

18세기 자코바이트 반란에 참여한 스코틀랜드 병사가 감옥에서 방면되는 장면입니다. 맨발에 아이를 안은 여인이 방면 통지서를 관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옥의 관리는 명령을 확인하려고 여인이 내민 방면 통지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고 팔에 붕대를 한 남편은 한 동안의 옥살이 지친 몸을 아내에게 의탁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주인을 만나게 된 충직한 개는 반가워서 주인의 손을 핥고 있고,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미소를 짓거나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할 하지만 순간에 정작 아내는 침울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쳐다보지도 관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다시 보니 남편도 뭔가 감정이 복받쳤는지 방면의 기쁨을 나타내며 아내와 포옹하기 보다는 얼굴을 아내의 어깨에 묻고 자신의 감정을 묻어두려 하는 듯합니다. 

 왜 이럴까요? 아내는 남편을 방면시키기 위해 성 상납을 했고 그 대가로 방면 통지서를 받아 온 것입니다.

 남편의 자유와 자신의 순결을 바꾼 것입니다. 

밀레이는 이 어려운 주제를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밀레이의 그림 속의 여인은 비난을 받을만한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결해보입니다. 

밀레이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을 성모자상으로 묘사했습니다.

 아이를 감싸고 있는 천은 성모 마리아를 그릴 때 주로 사용하는 파란색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거친 바닥을 딛고 서 있는 여인의 발을 맨발로 그려 고난과 순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아이의 손에 떨어진 프림로즈(primroses, 앵초과로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는 식물)가 떨어져 있습니다.

 앵초의 꽃말은 ‘행복의 열쇠’, ‘젊은 날의 사랑’이고, 특히 프림로즈는 성모 마리아의 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밀레이가 이 작품을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 전시회에 출품하자 당시 영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코틀랜드 여성의 인권을 다룬 이 작품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경찰관이 출동하여 질서를 유지해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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