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조선족 기업인 김의진, 한국 대통령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1-30 15:22|

본문

조선족 기업인 김의진, 한국 대통령상 수상

    

새해의 벽두, 유명한 조선족 기업인이며 사회활동가인 김의진(金毅振, 63세)이 한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민족사회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월 2일 오전 10시, 노영민(卢英敏) 주중한국대사는 주중한국대사관에서 개최된 ‘2019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노영민 대사를 비롯한 한국대사관 관계자, 재중한국단체 임원, 조선족사회 지성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의진은 조선족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10월 5일 싸인으로 되여있는 《표창장》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김의진: 귀하는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고 씌여져있었다.

김의진은 1956년에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현에서 태여나 1982년에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91년에 하해하여 현재까지 관광분야 등 사업에 종사해왔다.

현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집행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중앙민족대학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리사장,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후원리사, 중국조선족과기협회 후원리사, 연변대학기금회 리사, 북경소수민족련의회 리사,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고문,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회 리사장 등 다양한 사회직무를 한몸에 지니고 중국 조선족 사회의 단합, 발전, 권익향상을 위하여, 우리 민족 문화의 전승과 발전,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공익자선사업, 기부문화 정착 등을 위하여 국내외 각지를 동분서주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의진은 중한경제발전협회 부회장 신분으로 4회에 걸쳐 중국조선족고위급정경포럼을 발기하고 조직, 개최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창립 멤버로 10년간 활약했다. 

2010년에는 분산된 수도권 조선족사회 경제인들을 결집하여 최초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를 만들고 초대회장을 맡으며 수도권 조선족사회의 리더와 구심점으로 부상했다.

지난 세기 80년대초부터 북경 우리말학교를 위한 모금과 후원을 해왔고 4회에 걸쳐 중국중학생우리말글짓기 아리랑 왕중왕 백일장을 전액 후원해왔으며 중앙민족대학 민족교육발전기금회를 발기하고 조직, 후원하면서 10년 동안 리사장을 력임하고 있는데 기금은 200여만원 규모로서 조선족 대학생 위주로 장학금과 조학금을 발급하고 우리 전통문화 전승을 후원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수도권 조선족 대학생들에 대한 조학을 위한 북경조선족애심장학금의 발기자와 후원자인 그는 10여년간 고문을 맡고있다.

수도권 조선족 로인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회를 발기, 창립하고 리사장을 맡고 있으며 2000년에는 연변, 길림지구 특대수해 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발기, 지휘하여 100여만원을 지원했는데 이것이 차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결성의 모태가 되였다.

 2011년 최초로 북경조선족민속축제를 발기하고 조직했다. 수차에 걸쳐 연변조선족문화진흥회, 연변청소년진흥회,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부, 연변대학, 북경한국국제학교, 룡정 한락연기념동상, 내몽골 김학철기념동상, 연변조선족자치주노래비 설립 후원, 수십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조선어매체, 조선족단체행사를 후원해왔으며 수십년간 많은 액수의 사비를 공익자선에 쾌척했다.

2일 오후, 김의진은 《길림신문》 기자의 전화취재시 "큰 상을 주어서 고맙지만 백여년전 선조들이 이 땅에 와서 개척하고 정착하고 학교를 세워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켰으며 ‘오성붉은기에 조선족의 피도 물들어있다’는 모택동 주석의 말씀처럼 중국과 조선반도의 광복을 위해 피땀을 흘리고 중국의 건설을 위해 이바지하였는데 이 상은 그 분들이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인정받아야 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했다. 수많은 중국조선족이 중한 량국의 교류를 위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민족의 정체성과 우리의 문화 전승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였는데 나는 오늘 그들을 대표하여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영예보다는 헌신하는 사람들이 인정을 받고 고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이 영예는 나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많은 지성인들의 공동한 영예라고 생각한다."고 겸허히 말했다.

 

0

동포사회 목록

동포사회 목록
민족과 모국어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인기글 세계화와 민족문화 -민족과 모국어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김호웅(연변대학 교수) 안녕하십니까? 연변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축제의 분위기가 넘치는 이 와룡산 언덕에서 전국에서 달려온 애심(爱心)식구들과 만나서 대단히 기쁩니다. 정말 아름다운 꽃밭에 앉은 기분입니다.〈꽃밭에서〉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요즘 …(2020-08-12 14:53:41)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새 신화 창조 인기글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 끊임 없는 연구 개발로 새 신화 창조   중국연초공사 건조기 사용량의 90% 차지  전국 곡물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중국 건조기 분야 유일한 대외 수출 기업 요녕성 선양시 화평구 만융공업단지 내 5만㎡ 부지를 차지하고 일떠선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沈阳海帝升机械有限公司)(이하 ‘해제승…(2019-01-30 15:03:35)
전자제품 제조업의 신화를 써가는 조선족젊은이 인기글 자제품 제조업의 신화를 써가는 조선족젊은이 월드조선족 黑龙江新闻 '청년의 창업 청년의 꿈'을 펴내면서 우리는 여전히 조선족사회의 대이주라는 흐름속에서, 그리고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현주소에서 살아간다. 이역만리 삶의 주소를 찾아떠나던 월경의 민족은 이제 천애지각 글로…(2019-05-20 13:01:51)
조선민족은 왜 스스로 위대하다고 할가 ? 인기글 된장의 넋 조선민족은 왜 스스로 위대하다고 할가? 장독에서 탄생한 종족이기 때문에... 나의 학력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그때 문화대혁명을 맞아 공부하기 싫어서 그냥 놀음에 미쳐서 다녔기 때문이다. 그런 무식한 사람, 고까짓 된장이나 만들어 파는 소상인 주제에 무슨 민족문제까지 운운한다는 것이 스스로도 꼴불견인것 같기도 …(2020-03-24 00:39:18)
조선족, 이주사에 대하여(1-1) 인기글 우리역사︱조선족, 이주사에 대하여(1-1) 이주사 / 이주사에 대하여 '이주민족'이란 한 민족이 형성된 후 다른 나라에 이주하여 거주 국가의 공민으로 된 민족을 가르킨다. 중국의 조선족이 바로 이주민족에 속한다. 일찍 고대역사시기에 지금의 중국 경내에는 고조선, 고구려 등 나라들이 있었다. 고조선과…(2019-03-18 17:50:39)
연변과기대 AMP과정 또 62명 수료, 총910명 수료 인기글 AMP과정 또 62명 수료, 총910명 수료과기대, 최고경영자과정​​ 연변과기대 최고경영자과정 제17기 수료생들​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이하 연변과기대) 최고경영자과정(AMP) 제17기 수료식이 2일,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상경학원에서 개최되였다.​2002년 3월에 개설된 연변과기대 AMP과정은 연변 지역사회 및 …(2019-03-04 10:44:30)
니가 남을 도왔을 때 백사장에 새겨라,남이 너를 도와줄 때 … 인기글 “니가 남을 도왔을 때 백사장에 새겨라, 남이 너를 도와줄 때 돌에 새겨라” ​​ ▲ 윤운걸 흑룡강신문 길림성 특파원​​2017년 6월17일, 미국 엘에이에서 사업하고 있는 아들이 “일하다가 쉬면서 아이스크림 먹는데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할머니가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반가와 했는데 중국에 있을 …(2019-03-14 01:32:30)
근대 천진과 조선인 항일운동 인기글 ​전월매 2019년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국의 경우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새 중국창립 이후 중국은 개혁개방 40년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세계가 주목하는 G2 강대국으로 급부상하였고 한국은 광복 이후 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한…(2019-04-23 23:43:25)
신혜란 교수,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 인기글 신혜란 교수, “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 2019.05.20​ 곽미란 기자가 쓴 '신혜란 교수 인물 탐방기'를 다시 싣는다. 우리 혹은, 누군가는 한번 더 읽어 볼 필요가 느껴진다 . ▲ 신혜란 교수​“조선족은 우리의 미래일 수도 있다”란 조선족 관련 연구를 발표하고 나서 이런 파격적인…(2019-05-20 13:02:36)
리청산 기업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에 100… 인기글 중국길림성 통화시에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통화청산그룹 조선족 리청산 리사장은 29일, 통화시정부에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통제에 보탬하라고 100만원(한화 1억 7,006만 원)을 기부할 뜻을 밝혔다. 기부금은 30일에 정부 해당 부문에 전달된다.​리청산 리사장은 기자…(2020-01-31 00:56:34)
‘조선언어문자의 날’ 연변의 경제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 인기글  9월 2일은 일곱번째 ‘조선언어문자의 날’이다.  ‘조선언어문자의 날’은 2014년 3월 25일 주 제14기 인대상무위원회의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설립할데 대한 의안”을 심의통과하면서 만들어 졌다.  심의가 통과되면서 매년 9월 2일을 법적으로 “조선언어문자의 날”로 확정하였고 3월 26…(2020-09-03 23:49:16)
[열람중]조선족 기업인 김의진, 한국 대통령상 수상 인기글 조선족 기업인 김의진, 한국 대통령상 수상 ​ 새해의 벽두, 유명한 조선족 기업인이며 사회활동가인 김의진(金毅振, 63세)이 한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훈훈한 소식으로 민족사회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월 2일 오전 10시, 노영민(卢英敏) 주중한국대사는 주중한국대사관에서 개최된 ‘2019년 시무식 및 신년하…(2019-01-30 15:22:53)
청운학교 모금 백화만발 시대에 진입 인기글 청운학교 모금 백화만발 시대에 진입 2019.04.29 산둥성한인축구연합회 김광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10만 위안 기금을 ​ 청운학교 정효권 이사장과 최승택 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훈훈한 봄바람에 울긋불긋 피어나는 꽃 처럼 칭다오한국청운학교에 대한 성금이 박화만발시대에 들…(2019-04-29 17:02:07)
연길 이동춘 회장의 북한 방문기··· 평양에서 새해를 맞다 인기글 나는 원래 지난 해 12월15일에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국 스케줄을 12월말일로 변경하였다. 북한에서 2020년 새 해를 맞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1월1일 원단(元旦, 남한의 신정)이 최대 설 명절이다. 이날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발표하는 날이다. 내가 지난해…(2020-01-24 16:17:19)
조선족 이주민들은 왜 대림동으로 옮겼을까 인기글 시사IN 신선영​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벌집’ 주택. 1978년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은 상하이·칭다오 등 연해 지역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전통적 중공업 지역이던 동북3성(헤이룽장성·지린성·랴오닝성)은 오히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 지역에 모여 살던 중국 조선족은 1990년대 …(2019-02-13 18:24:51)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