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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안의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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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1-0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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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자 길림신문에 《연변이 전성 범위에서 령도간부공개선발사업을 하면서 소수민족지구의 특점에 근거해 덕목, 능력, 근면, 실적이 우수한 조선족인재를 등용하기에 힘썼다》 《선발사업에서 소수민족지구의 간부정책을 밀접히 결합시켜 80석 명액에서 36석의 조선족령도간부일터를 정해 총 명액의 45%를 차지했다》
《조선어, 조선문자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실정에 근거해 조선족령도간부일터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해 조선어능력시험을 치고 네 등급으로 나누어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민족간부선발사업의 창거라 하겠다.
이런 일이 있다.
모 시 법원에서 조선족법관초빙광고를 냈다. 며칠후 과연 제출서류에 따라 문화정도, 사업경력, 글씨, 인물 등을 보고 퍼그나 만족스럽다는 조선족녀법관을 초빙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 문제가 생겼다. 
글쎄 초빙한 법관은 조선글도 모르고 조선말도 순통치 못한 괄호안의 조선족이였다. 
조선족관련사건 심리와 개정에 참여할수 없는 그 초빙법관은 부득불 법원에서 자리를 떠나야 했다. 
그래서 이번 초빙사업을 주관했던 책임자는 인재초빙게시를 낼 경우에 조선족을 요구한다면 초빙광고에 반드시 괄호를 열고 (조선말과 조선글이 순통한 조선족이여야 함)을 밝혀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실로 그저 듣고 지날 얘기가 아니였다.
연변은 조선족자치주기 때문에 민족비례에 따라 많은 조선족간부들이 각급 당, 정 기관에 등용되여 참정의정을 하게 된다.
민족비례로 참정의정에 참여하게 되는 조선족간부는 조선족의 대표로서 정치, 경제, 문화, 법률 등 사회발전과 경제문화발전결책을 제정, 집행할 때 반드시 사회의 리익과 본 민족의 리익을 대표할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기민족의 문화를 모르고 자기민족의 말과 글을 모른다면 그 《민족대표》가 《대표》구실을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그저 장님이 색상을 론하고 벙어리가 랭가슴을 앓는격에 불과할것이다.
필자는 유능한 조선족들이 당과 정부의 각 부문에 등용되여 중화민족의 발전을 위해 중임을 맡을것을 진정 바란다. 그러나 민족자치구역에서 본 민족비례로 선발하는 민족간부만은 간부고찰 때 본 민족의 말을 모르고 본 민족의 글을 모르는 《민족간부》는 고찰대상에서 제외하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민족비례로 선거된 인민대표나 당대표들은 자기 민족의 《벙어리》와 《소경》들에게 한표의 투표도 하지 말라는 당부다.
연변대학 김병민총장이 《민족을 생각하지 않는 민족간부는 자격이 없다. 주덕해처럼 민족을 위해 헌신할줄 아는 간부야말로 진정한 민족의 지도자라고 할수 있다》는 최채(제1임부주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숭고한 리상과 인격을 지닌 민족지도자》를 평하며 《이 말씀은 우리 민족간부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히는 등대다》를 모든 우리 민족간부들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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