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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과정과 조선민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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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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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과정과 조선민족의 발전

 
개혁개방 이후 중국사회는 몰라보게 변모되었다. 이 가운데서 제일 뚜렷한 현상은 도시화과정의 가속화이다. 과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직전까지 중국사회는 공업이 발달하지 못한 낙후한 농업국가로 공업생산액은 공농업 총생산액의 10%밖에 차지하지 못하였다. 발달하지 못한 공업경제는 현대도시발전의 발걸음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중국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중국의 도시화건설은 궤도에 들어섰으나 정치운동에 너무 너무 기울인 탓으로 도시화 건설에 뚜렷한 성과를 취득하지 못하였다. 19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실시된 중국의 개혁개방은 도시화과정을 가속화시켰다.

하나의 인구현상으로 도시화과정은 인구가 도시로 부단히 집중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구이동의 흐름은 농촌인구의 도시진출이 위주였으며 이것은 또 도시의 규모를 확대하였고 도시의 경제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활발하게 하였다. 다른 한편 급속한 도시화진전에 따른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여기서 도시화과정의 일반적 영향, 즉 도시인구의 팽창, 교통체증의 증가, 생활시설의 역부족, 도시진출가정가녀들의 교육시스템의 결핍 등을 뛰어넘어서 도시화과정이 중국 소수민족사회발전에 주는 영향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 먼저 그 전제를 보면 중국은 한족인구가 대다수인 다민족국가로 절대수자를 보면 소수민족인구가 적지 않지만 소수민족이 중국 전체로 섞이게 되면 바다 속의 좁쌀에 불과하다.
 
때문에 소수민족인구가 자기 집거지를 떠나 도시로 진출하는 것은 민족인구의 분산화와 희석화를 말한다. 이에 따른 현상들을 보면:
첫째, 소수민족의 도시진출은 현대 시장의식과 새로운 가치관수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민족문화전통의 보존과 계승에는 많은 허점이 생기고 있다.
둘째, 도시화발전은 도시인구의 증가와 인구의 집중거주를 현실화하고 있지만 소수민족인구는 더욱 분산되고 희석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셋째, 소수민족의 도시진출은 더욱 개방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경제발전의 기회, 선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및 매 개인의 경제수입확대의 가능 등은 있지만 민족인구의 분산화는 민족경제발전과 민족교육실행 및 민족성유지에 많은 제한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다고 도시화를 나쁘다고 볼 수 없다. 도시화과정은 인류역사의 흐름 속에 막을 수 없는 추세이다. 문제는 소수민족 성원들이 전체적인 도시화의 큰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있다. 일부 사람들은 흔히 세계화가 진전되고 세계를 지구촌으로 비교하고 있을 때 국가, 민족 등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며 의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 지구상에서 국가와 민족의 소실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하겠다. 국가와 민족이 존재하는 한 국가의 정체성과 민족의 정체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간이 태어나 자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누구이며 어느 인간집단에 속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뿌리가 없는 부평초와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세계화가 서서히 다가오고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되고 있을 때 무슨 민족을 논하랴 하는데 사실 자신의 조상, 자신의 민족 나아가서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세계인으로 될 수 있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지 의문이다. 물론 현재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과거와 같은 협소한 애국주의, 민족주의는 시장이 있을 수 없다.
 
그럼 중국조선족의 상황을 살펴보기로 하자.
 
과거 농경민족인 조선족은 벼농사의 우세로 주위 기타 민족보다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하여왔다. 하지만 우리 민족이라고 한평생 농촌에 있으라는 법이 없으며 또 그럴 수도 없다. 조선족사회는 개혁개방 이후 특히 1990년대 이후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예전의 안온한 전원생활의 원 모습을 다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원래부터 문화소질이 높고 시대적응에 빠른 중국조선족은 중국의 개혁개방과 더불어 재빨리 농경문화에서 이탈하고 도시화과정의 뚜렷한 현상의 하나로 조선족사회의 급속한 변화는 인구 유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화, 현대화는 사회발전의 막지 못하는 큰 흐름이다. 인구이동은 중국조선족의 이러한 과정을 기타 민족보다 앞서게 하였고 현대의식도 기타 민족보다 빨리 터득하게 하였다.

현재 약 200만 명의 중국조선족인구 가운데 50-60만 명 좌우가 농촌에서 도시로, 동북지역 집거지에서 산해관 이남지역으로 또는 국외로 진출하였다. 이는 국내 어느 민족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은 중국조선족 인구의 분포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문제는 조선족농촌의 공동화(空洞化), 민족교육의 축소, 민족인구의 감소와 분산화, 민족어 약화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민족발전과정에서 부딪친 문제는 매우 심각한 것이다.

중국의 개혁개방과정에서 조선족이 앞장섰다는 것은 새로운 문제들을 먼저 감수해야 한다는 것과 같으며 동시에 개혁개방의 과실을 먼저 향수하고 있다는 것과도 같다. 현제 중국조선족은 봉착한 문제들로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다른 한 방면 또 발전의 희망도 보이고 있다.

조선족인구의 도시진출은 민족문화를 널리 전파하였고 민족경제영역을 넓히였으며 매개인의 경제실력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국외진출은 민족의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고 세게 여러 나라에 있는 동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였으며 민족의 네트워크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과거 농경시대에는 자급자족위주의 생활양식 하에서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생활을 하여왔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였다. 그러나 시장경제시대 정보와 물류의 흐름 등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발걸음을 맞추자면 네트워크가 꼭 필요한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말하면 세계가 날로 정보화되어가는 이 시대에 네트워크형성은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더욱이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민족의 네트워크형성은 격렬한 경쟁 속에서 민족이 살아남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지금 중국조선족은 중대한 전환기에 서있다. 조선족이 처한 현 상황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적실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아주 시급하다. 그럼 중국조선족에게 무엇이 약세이며 무엇이 결핍한가? 환경론적인 각도로 보면 중국은 한족인구가 절대다수를 차지한 나라로 한족들은 국내 어느 지역으로 가나 문화의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원래대로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소수민족의 국내 기타 지역 진출은 이와 다르다. 그들은 새로운 문화의 접수와 민족문화의 계승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다른 한 면 중국 현실과 민족 자체의 원인으로 중국 조선족은 선천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즉 세계가 날로 정보화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민족적 중심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못하고 민족의 네트워크가 결핍한 것이다. 이러한 점은 민족인구가 날로 분산화 되는 이 시기 가장 큰 약세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개혁개방과 도시화과정에서 나타난 민족발전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저 많은 민족성원들이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인구의 감소와 민족교육의 축소를 대비하여 규모 있는 집거지 건설의 구상을 내놓고 실천에 옮기는 곳도 있고 선조들이 개척한 땅과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하여 조선족가정 특히 어린이 있는 가정의 이사를 환대하는 조선족마을도 있으며 또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코리아타운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에서 민족학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청도조선족학교, 북경조선족학교 등이 세워졌으며 조선족기업인들 지간의 네트워크도 점차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또 어떤 도시에서는 조선족과 한국인이 함께 사는 동네에서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조선민족 집거지형성에 동조하는 기미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민족발전을 관심하는 학자, 전문가들과 민족사업가들은 많은 학술회의를 통하여 민족발전문제를 깊게 토론하고 좋은 대책을 내놓기도 하였다.

우에서 보다시피 많은 민족성원들과 여러 민간단체에서 민족발전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 더욱 중요한 것은 민족적 중심의 구축과 네트워크형성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특히 날로 분산화 되고 있는 민족사회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민족의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기울이여야 한다. 민족적 중심이 있고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민족인구가 비록 분산되어 각 지역에 흩어져 생활하여도 세계 유대인들처럼 민족성 보존과 민족 정체성 확립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다.

문학과 예술잡지 2006년 3호

정신철(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인류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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