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시골 중 열번째는 웅장한 고건물 군락인 사제촌(査濟村, Zhajic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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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23 08:18|본문
경제의 발전과 함께 도농간 격차가 줄면서 넓은 중국땅 여기저기에 산재한 시골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옛 건물, 풍부한 민속풍토를 가진 숨은 백여개의 시골로 출발한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열번째는 웅장한 고건물 군락인 사제촌(査濟村,Zhajicun)이다. 중국 최고의 명산 황산(黃山)기슭, 태평호(太平湖) 가에 위치한 사제촌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옛 시골이다.
중국의 유명시골 중 열번째는 웅장한 고건물 군락인 사제촌(査濟村,Zhajicun)이다. 중국 최고의 명산 황산(黃山)기슭, 태평호(太平湖) 가에 위치한 사제촌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옛 시골이다.
138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제촌은 수(隨)나라때 형성되어 송(宋)나라때 흥성일로를 걸었으며 명청(明淸)시기에 최고봉을 거쳐 근대에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작고 아담한 다리와 맑은 개울, 높고 낮은 옛 건물, 장엄한 사당, 높이 솟은 탑, 시원한 정자,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고목, 유유한 촌민들이 이 마을에 들어서는 모든 사람을 어제로 이끌어 간다.
작고 아담한 다리와 맑은 개울, 높고 낮은 옛 건물, 장엄한 사당, 높이 솟은 탑, 시원한 정자, 강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고목, 유유한 촌민들이 이 마을에 들어서는 모든 사람을 어제로 이끌어 간다.
사제의 가옥은 하얀 벽체에 검정 기와를 떠이고 높은 마두장(馬頭墻)을 가진 안휘(安徽, Anhui)식 건물이다. 겹겹이 깊숙한 건물중에는 건물사이마다 자그마한 뜰이 만들어져 있다.
집집마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아 임의로 아무 집에나 들어가 볼수 있으며 심지어 주인이 없어도 문을 걸어 잠그는 법이 없다. 사제에서는 모든 것이 세월의 풍상감을 띤다.
집집마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아 임의로 아무 집에나 들어가 볼수 있으며 심지어 주인이 없어도 문을 걸어 잠그는 법이 없다. 사제에서는 모든 것이 세월의 풍상감을 띤다.
그리고 사제에서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는 벽돌조각과 석각, 목각이다. 가옥과 사당, 패방, 다리, 묘실 등 모든 건물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조각물은 혹은 우아하고 혹은 웅혼하며 혹은 복잡하게 얽혀 다채롭다.
사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당은 명(明)나라때 지은 이갑사(二甲祠)이다. 건뜻 높이 들린 문루의 지붕은 우아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문틀의 목각과 석각은 예쁜 치마폭같다.
사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당은 명(明)나라때 지은 이갑사(二甲祠)이다. 건뜻 높이 들린 문루의 지붕은 우아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문틀의 목각과 석각은 예쁜 치마폭같다.
문루의 좁고 긴 홀을 지나면 메인 건물인 정당(正堂)에 이른다. 정당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가 나무로 되어 있다. 건물내부에서 벽돌이나 돌을 볼수 없고 나무만 볼수 있는 것이 이갑사의 또 다른 특징이다.
그밖에 이갑사는 건물별로 다양한 조각물을 자랑한다. 두번째 뜰의 건물에는 까치와 매화를 그린 목각과 석각물이 화려하고 세번째 뜰의 건물에는 선인과 송학, 공작 등 조각물이 높인 기교를 자랑한다.
그밖에 이갑사는 건물별로 다양한 조각물을 자랑한다. 두번째 뜰의 건물에는 까치와 매화를 그린 목각과 석각물이 화려하고 세번째 뜰의 건물에는 선인과 송학, 공작 등 조각물이 높인 기교를 자랑한다.
사당건물에 석각과 목각물을 많이 가진 이갑사는 조각물의 수량에서만이 아니라 정교한 기법에서도 세 가지 조각물의 보고로 인정되는 조각물의 박물관이기도 하다.
6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보공사(寶公祠)에서는 대들보에 새긴 입체조각물인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사자"와 굵은 은행나무로 된 기둥이 특색이다. 웅장한 조각과 황궁인 자금성(紫禁城)과 견줄만한 기둥에서 보공사의 화려한 어제를 읽을수 있다.
6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보공사(寶公祠)에서는 대들보에 새긴 입체조각물인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사자"와 굵은 은행나무로 된 기둥이 특색이다. 웅장한 조각과 황궁인 자금성(紫禁城)과 견줄만한 기둥에서 보공사의 화려한 어제를 읽을수 있다.
사제의 주마루(走馬樓)도 명나라때의 건물이다. 이 건물에서 보배는 삼면에 조각물이 가득한 금빛의 침대이다.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침구에서 가문의 부를 엿볼수 있다.
사제촌에는 천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元)나라때의 건물이 하나만 남아 있다. 바로 덕공청옥(德公廳屋)이다. 이 건물의 문루는 건물의 정문이면서 동시에 단독 패방건물이기도 하다.
기둥 4개, 3층으로 된 이 패방식 문루는 다섯겹의 처마를 떠이고 우아하면서도 옛스럽고 웅장하면서도 대범해 보인다. 문루의 뒷면에는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용과 아침의 봉황, 용문을 넘는 잉어 등 길함을 나타내는 조각이 정교함의 극치를 이룬다.
기둥 4개, 3층으로 된 이 패방식 문루는 다섯겹의 처마를 떠이고 우아하면서도 옛스럽고 웅장하면서도 대범해 보인다. 문루의 뒷면에는 구슬을 가지고 노니는 용과 아침의 봉황, 용문을 넘는 잉어 등 길함을 나타내는 조각이 정교함의 극치를 이룬다.
전하는데 의하면 사제촌에는 108개이 다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젯날의 웅장함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15개의 다리가 남아서 어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명나라때 축조한 홍루교(紅樓橋)는 길이 8m, 너비 5m, 높이 10m의 석조 아치교이다. 옛적에 이 다리위에 문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던 작은 붉은 건물이 있었다고 해서 이름이 홍루교이다.
명나라때 축조한 홍루교(紅樓橋)는 길이 8m, 너비 5m, 높이 10m의 석조 아치교이다. 옛적에 이 다리위에 문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던 작은 붉은 건물이 있었다고 해서 이름이 홍루교이다.
사제는 깊은 산속에 숨은 은은한 옥처럼 기나긴 세월속에 점점 맑아지고 우아해지는 듯 하다. 또한 사제는 사면의 산에 안겨 천여년의 수련을 거친 보배와 비슷하기도 하다.
사제를 옥이나 보배라고 함은 이 마을을 물건으로 보았기 때문인데 깊은 산중에 은둔한 노자(老者)로 비유함은 사제가 속세와 다투지 않고 홀로 고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사제를 옥이나 보배라고 함은 이 마을을 물건으로 보았기 때문인데 깊은 산중에 은둔한 노자(老者)로 비유함은 사제가 속세와 다투지 않고 홀로 고향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시 생각하면 사제는 묘령의 소녀와도 같다. 청산을 옷으로 입고 흰 구름을 옷깃으로 하며 맑은 샘물을 혈관으로 하고 천여년의 순박한 민풍을 마음으로 한 사제의 곳곳에서 청순함을 엿볼수 있고 넘치는 생명의 운율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사제에서는 밤과 죽순, 썩힌 쏘가리 요리 등 다양한 음식과 특산물이 난다. 사제의 전경을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은 여관으로 사용되는 광원루(廣源樓)의 옥상이다.
위치: 안휘(安徽, Anhui)성 선성(宣城, Xuancheng)시 경(涇, Jing)현 도화담(桃花潭, Taohuatan)진.
교통: 무호(蕪湖, Wuhu)와 선성에서 경현행 버스를 이용해 경현에 이른 다음 사제행 버스를 바꾸어 타거나 현지의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사제에서는 밤과 죽순, 썩힌 쏘가리 요리 등 다양한 음식과 특산물이 난다. 사제의 전경을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은 여관으로 사용되는 광원루(廣源樓)의 옥상이다.
위치: 안휘(安徽, Anhui)성 선성(宣城, Xuancheng)시 경(涇, Jing)현 도화담(桃花潭, Taohuatan)진.
교통: 무호(蕪湖, Wuhu)와 선성에서 경현행 버스를 이용해 경현에 이른 다음 사제행 버스를 바꾸어 타거나 현지의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