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택임대료 대폭 상승… 서민들 '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2-05-14 00:12|본문
중국 전역의 주택임대료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정저우(郑州), 지난(济南), 우한(武汉), 쿤밍(昆明)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임대료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우한의 부동산중개상은 "2009년만 해도 광구(光谷) 지역의 원룸 주택 한달 임대료는 평균 3백위안(5만4천원)이었으나 현재는 최소 8백위안(14만4천원)이며, 방 2개짜리 주택은 평균 2천위안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개상도 "지난해 10월 이후 한달 임대료가 2천위안(36만원)이었던 주택이 순식간에 3천위안(54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우한시 중심가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탕궈푸(唐国富) 씨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2년새 1천위안(18만원)에서 1천5백위안(27만원)으로 올랐는데 집주인은 최근 재계약에서 임대료를 2천위안으로 올린다고 했다"며 "경제적 부담이 커 교외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농민공 샤오리(小李) 씨도 "6년 전, 우한에 왔을 때만 해도 주택임대료가 한달에 2~3백위안(3만6천~5만4천원) 수준이라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만 현재 한달 월급으로는 집세를 내면 식비조차 아껴야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매매 거래보다 임대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서민들을 위한 보장주택 공급 확대, 주택임대료 보조금 지급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정저우(郑州), 지난(济南), 우한(武汉), 쿤밍(昆明)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임대료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우한의 부동산중개상은 "2009년만 해도 광구(光谷) 지역의 원룸 주택 한달 임대료는 평균 3백위안(5만4천원)이었으나 현재는 최소 8백위안(14만4천원)이며, 방 2개짜리 주택은 평균 2천위안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다른 중개상도 "지난해 10월 이후 한달 임대료가 2천위안(36만원)이었던 주택이 순식간에 3천위안(54만원)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우한시 중심가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탕궈푸(唐国富) 씨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2년새 1천위안(18만원)에서 1천5백위안(27만원)으로 올랐는데 집주인은 최근 재계약에서 임대료를 2천위안으로 올린다고 했다"며 "경제적 부담이 커 교외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농민공 샤오리(小李) 씨도 "6년 전, 우한에 왔을 때만 해도 주택임대료가 한달에 2~3백위안(3만6천~5만4천원) 수준이라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지만 현재 한달 월급으로는 집세를 내면 식비조차 아껴야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매매 거래보다 임대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임대료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서민들을 위한 보장주택 공급 확대, 주택임대료 보조금 지급 등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