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杭州)의 부동산 기업 2곳이 파산을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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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4-15 22:49|본문
항저우, 부동산기업 파산신청… 줄도산 우려
항저우(杭州)의 부동산 기업 2곳이 파산을 신청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둥성(山东省) 지역신문 치루완바오(齐鲁晚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항저우뤼다(杭州瑞达)실업투자유한공사가 처음으로 파산 신청을 했으며, 최근에는 진싱(金星)부동산개발공사(이하 진싱)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위항구(余杭区)인민법원이 받은 파산신청에 따르면 진싱은 모두 4천만위안(72억원)의 부채가 있었으며, 세금 2천398만위안(43억3천만원)을 체납했다. 진싱은 앞서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대금 미지납 문제로 업주들에게 고소당했으며, 일부 가구는 차압까지 당했다.
항저우세무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세금이 체납된 16개 기업 중 대부분이 부동산 기업으로 진싱의 체납 규모는 두번쨰로 많았다"며 "부동산기업 모두 자금난으로 파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모 부동산개발업체 고위급 관계자 역시 "현재 많은 부동산기업들이 자금난에 처해 곤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올해 초 창사(长沙), 에얼둬쓰(鄂尔多斯) 등 지역의 중소 부동산개발업체 사장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야반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며 "진싱의 파산 신청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부동산기업의 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중국 75개 부동산 상장기업의 미분양된 주택 가치는 9천48억위안(16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났다. 지난 2009년의 4천183억위안(75조5천억원)에 비하면 2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항저우(杭州)의 부동산 기업 2곳이 파산을 신청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둥성(山东省) 지역신문 치루완바오(齐鲁晚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항저우뤼다(杭州瑞达)실업투자유한공사가 처음으로 파산 신청을 했으며, 최근에는 진싱(金星)부동산개발공사(이하 진싱)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위항구(余杭区)인민법원이 받은 파산신청에 따르면 진싱은 모두 4천만위안(72억원)의 부채가 있었으며, 세금 2천398만위안(43억3천만원)을 체납했다. 진싱은 앞서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대금 미지납 문제로 업주들에게 고소당했으며, 일부 가구는 차압까지 당했다.
항저우세무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세금이 체납된 16개 기업 중 대부분이 부동산 기업으로 진싱의 체납 규모는 두번쨰로 많았다"며 "부동산기업 모두 자금난으로 파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의 모 부동산개발업체 고위급 관계자 역시 "현재 많은 부동산기업들이 자금난에 처해 곤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올해 초 창사(长沙), 에얼둬쓰(鄂尔多斯) 등 지역의 중소 부동산개발업체 사장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야반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며 "진싱의 파산 신청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부동산기업의 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중국 75개 부동산 상장기업의 미분양된 주택 가치는 9천48억위안(163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났다. 지난 2009년의 4천183억위안(75조5천억원)에 비하면 2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