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현대차 작년 판매 2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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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6 11:25|본문
올해 36만대 판매목표 수립 "6위로 도약"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北京)현대는 2008년 한해동안 전년에 비해 27.4%가 증가한 29만4천50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출시된 중국형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위에둥'(悅動·8만5천967대), 기존의 엘란트라(11만7천773대)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07년 판매량인 23만1천137대보다 27.4%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성장률은 일본 도요타와 닛산에 이어 전 세계 메이커 중 3위이며 판매 대수로는 전체에서 7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07년 4.6%에서 지난해 5.5%로 높아졌다.
이같은 기록은 최근까지 두자릿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한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경제위기로 크게 둔화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36만대를 판매하는 것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6.3%로 끌어올리고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6위로 한계단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차종인 위에둥을 12만5천대 판매하고 기존의 엘란트라를 9만6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을 4만2천대, NF쏘나타와 중국형 신모델인 링샹(領翔)을 합쳐 3만대 판매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는 기존 차종의 중국형 신모델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고급차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위성 딜러제' 도입 등 판매망을 확충하는 한편 125만명의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산업 지원책도 현대차의 올 한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엔진 1.6ℓ 미만의 자동차 취득세를 10%에서 5%로 줄이고 중고차 소유자가 연비가 우수한 신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유가도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차는 위에둥과 엘란트라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춘(春節·설) 연휴를 앞둔 1월 중순 현재 두 차종의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긴 상태다.
베이징현대의 노재만 사장(총경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가 지난해 7천500만대에서 올해 5천700만대로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에서의 올 한해 출발은 매우 좋다"면서 "목표량을 달성하고 한국 경제와 교민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출시된 중국형 신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위에둥'(悅動·8만5천967대), 기존의 엘란트라(11만7천773대)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07년 판매량인 23만1천137대보다 27.4%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성장률은 일본 도요타와 닛산에 이어 전 세계 메이커 중 3위이며 판매 대수로는 전체에서 7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07년 4.6%에서 지난해 5.5%로 높아졌다.
이같은 기록은 최근까지 두자릿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한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경제위기로 크게 둔화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36만대를 판매하는 것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6.3%로 끌어올리고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6위로 한계단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차종인 위에둥을 12만5천대 판매하고 기존의 엘란트라를 9만6천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을 4만2천대, NF쏘나타와 중국형 신모델인 링샹(領翔)을 합쳐 3만대 판매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올해는 기존 차종의 중국형 신모델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고급차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위성 딜러제' 도입 등 판매망을 확충하는 한편 125만명의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산업 지원책도 현대차의 올 한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엔진 1.6ℓ 미만의 자동차 취득세를 10%에서 5%로 줄이고 중고차 소유자가 연비가 우수한 신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유가도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차는 위에둥과 엘란트라 등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춘(春節·설) 연휴를 앞둔 1월 중순 현재 두 차종의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긴 상태다.
베이징현대의 노재만 사장(총경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산업수요가 지난해 7천500만대에서 올해 5천700만대로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에서의 올 한해 출발은 매우 좋다"면서 "목표량을 달성하고 한국 경제와 교민사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