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에 `제3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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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8-05 09:04|본문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최대 30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춘 `제3공장`을 짓기로 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92,800원 600 -0.64%)는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제3공장을 짓기 위해 최근 여러 현지업체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입장에선 공장을 신설하는 방안이 바람직하지만 현지 자동차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내심 기존 업체를 인수합병(M&A)하길 희망하고 있어 두 방안을 동시에 고려중이다.
새로 공장을 짓게 된다면 기존 베이징 공장의 생산능력과 늘어나는 현지수요를 감안해 `내년 착공-2012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현대차가 제3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베이징현대가 현지 진출 이래 급신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진출 첫 해인 지난 2002년 쏘나타 1002대를 판매한 이후 6년 6개월만인 지난 7월 누적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내 자동차 업계 가운데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폴크스바겐의 경우 12년이 걸렸다.
베이징현대는 이미 지난 7월중 작년 연간 판매량을 초과 달성했고 올 연말까지는 5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생산 60만대-판매 60만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여, 향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생산시설의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새로 공장을 짓게 된다면 기존 베이징 공장의 생산능력과 늘어나는 현지수요를 감안해 `내년 착공-2012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검토중이다.
현대차가 제3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베이징현대가 현지 진출 이래 급신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진출 첫 해인 지난 2002년 쏘나타 1002대를 판매한 이후 6년 6개월만인 지난 7월 누적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중국 내 자동차 업계 가운데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이다.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폴크스바겐의 경우 12년이 걸렸다.
베이징현대는 이미 지난 7월중 작년 연간 판매량을 초과 달성했고 올 연말까지는 5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는 `생산 60만대-판매 60만대`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여, 향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생산시설의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제3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우선 20만대 규모로 건설한 뒤 추후 시장상황을 봐가며 3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는 현재 1·2공장을 합해 연간 생산능력이 50만대 수준. 하지만 최근 설비증설 작업에 돌입, 내년 2월이면 6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 기아차(000270)(16,200원 100 -0.61%)의 현지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현재 28만대인 연산능력을 43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모두 연간 13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공장 부지는 기존 현지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베이징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을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의 경우 현대차는 울산공장이 주력공장이지만 지난 94년 새로운 승용차 공장을 건설하면서 공장부지로 충남 아산을 선택했다.
한 곳에 공장이 집중될 경우 물류비 절감 등 긍정적 요소도 상당하지만, 노사문제 등 각종 비효율적인 측면도 부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현대는 현재 1·2공장을 합해 연간 생산능력이 50만대 수준. 하지만 최근 설비증설 작업에 돌입, 내년 2월이면 6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또 기아차(000270)(16,200원 100 -0.61%)의 현지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현재 28만대인 연산능력을 43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모두 연간 13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공장 부지는 기존 현지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베이징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을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의 경우 현대차는 울산공장이 주력공장이지만 지난 94년 새로운 승용차 공장을 건설하면서 공장부지로 충남 아산을 선택했다.
한 곳에 공장이 집중될 경우 물류비 절감 등 긍정적 요소도 상당하지만, 노사문제 등 각종 비효율적인 측면도 부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