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 업그레이드 지원정책 발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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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4-14 10:00|본문
3월 25일 둥바오칭(董寶靑) 공업신식산업화부(공신부) 신식화추진사(信息化推進司) 부사장(副司長)은 “산업 업그레이드/혁신의 중요한 발전단계를 맞이하여 공신부는 더 많은 정책을 내놓아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計世)리서치(CCW Research)의 최신연구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ICT 서비스시장 규모가 560억 위안에 육박하고 향후 수년간 중국 ICT시장은 2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 향후 더 많은 정책 발표 전망
둥바오칭 부사장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클라우드 컴퓨팅 차이나 컨그레스(Cloud Computing China Congress, CCCC 2010)’에서 “향후 더 많은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ICT 변혁과 새로운 응용혁신이 현재 전면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년여 만에 ICT 업계에 스마터 플래닛(smarterplanet), 사물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3망 통합 등과 같은 신조어가 속출한 것이 이를 단적으로 반영해준다”고 피력했다.
이어 “금융위기 이후 산업을 업그레이드, 혁신하는 중요한 발전단계에서 중국은 많은 기술부문, 기술성능지표에서 큰 진전을 거두었다. 전송, 계산능력, 저장, 휴먼-컴퓨터 인터랙션(Human-Computer Interaction), 콘텐츠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최근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신부 신식화추진사 차원에서 현재 관련 정책조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정책을 내놓아 ICT 발전을 추진하고 국가정보화 진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통신사업자, 산업의 리더로 성장
현재 ICT 단말서비스시장은 이미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컴퓨터 제조업체, IT 제조업체, 설비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통신사업자 및 컨설팅 중개사 등이 잇따라 시장에 진출해 전면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CCW리서치는 “ICT서비스는 주로 네트워크, 통신, IT 기술을 포함한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통신사업자가 중국 ICT 서비스시장의 주요 견인차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분석했다.
차이나유니콤의 관련 담당자는 “통신사업자는 ICT서비스에서 4가지 우위를 갖고 있다. 첫째, 산업사슬 중의 지위를 이용해 응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둘째, 네트워크자원을 연장해 산업 솔루션을 개발한다. 셋째, IT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응용을 제공한다. 넷째, 전문적인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CW리서치는 “향후 수년간 중국 ICT시장은 2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2010년에 중국 ICT 서비스시장 규모가 560억 위안에 달하고 2011년에는 전반 ICT 서비스시장 규모가 683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사물인터넷, 커다란 시장 형성
신흥산업인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술에는 ICT 분야의 모든 기술이 포함되며 그 응용은 모든 산업과 연관된다.
레이전저우(雷震洲) 공신부 전신연구원(電信研究院) 총엔지니어는 “정부가 사물인터넷산업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ICT 건설이 가동될 것”이라며 “하지만 사물인터넷 구축에 너도나도 뛰어들어서는 안 되며 중국의 수요에 따라 배치해야 한다. 이를테면 미국은 ‘스마트 그리드’를 착안점으로, 일본은 ‘스마트 교통’을 착안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비행기건강예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펑페이더(馮培德) 중국공정원 원사는 “이 시스템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실제 응용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버스 A380, 보잉 787 비행기도 이미 사물인터넷 응용에 들어갔으며 펑페이더 원사는 “향후 중국이 자주 연구개발할 신형 비행기에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비행기 부속품의 부식상황, 엔진회전, 금속피로 등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