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를 토대로 함은 중국전통문화의 기본 특징 이다.
현실주의 생활 태도. 전통적인 농업생산방식에서, 땀을 흘린 만큼 수확이 오고(幾分耕耘, 幾分收穫), 콩밭에서 콩이 난다(種瓜得瓜,種豆得豆)는 도리를 알았기 때문에 실제를 중시하고 환상(玄想)을 배타한다.  덕을 닦고, 공을 세우며, 이름 날려라(立德, 立功, 立言) 또는 자아적 수양을 닦고, 가정을 꾸려 나가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통일하라(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는 의식의 자아(自我)로부터 시작한다는 현실주의 사상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중국에는 서방나라와 같은 성숙한 사상체계를 설립한 환상주의 사상가가 없었다. 또한 경험과 이성(理性)을 중시하는데 비해 순수한 과학적 추상(抽象)사유 전통이 부족하다. 민간에는 근검하게 가정을 꾸리고(勤儉持家), 가난한자를 돕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安貧樂道), 만족을 느낄 줄 알면 항상 즐겁다(知足常樂)는 우수한 전통이 있는데 비해 나의 코나 닦아야지 남의 볼에 묻은 밥알 상관할거 뭐냐(各人自掃門前雪,不管他人瓦上霜)는 실용주의 생활태도도 있으며, 심지어 신령(神靈)에 대한 태도도 자기의 욕망에 신통한 효과가 없고 영험(靈驗) 따위도 출현하지 않으면 쓰레기 던지듯 버린다.
 
인간과 자연의 통일체적 인식. 문명초기 어려운 농업생활은 자연에 대한 의뢰성과 감은대덕(感恩戴德) 심정을 초래하였다.또한 농업노동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주의 협조정신이 필요했다. 때문에 역대 사상가들은 모두 자연과 인간은 하나의 공동체(天人合一)임을 강조해 왔고,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一部分)임을 주장했다. 농업활동에서의 자연에 대한 의뢰성은, 해마다 계절의 바뀜은 변하지 않을진대 농사짓는 법칙이 변할 수 있으랴(天不變,道也不變)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불변적인 발전관념을 초래했다.
 
종법문화를 토대로 함은 중국전통문화의 주요 특징 이다.
중국이 원시사회에서 문명사회로 전화되어서도 가정단체조직(家庭公社組織)을 유지해 왔으므로 가정단체조직의 구성인원(公社成員)임을 인정하는 혈연관계도 보유해 왔다. 주나라(西周-기원전 1046년~기원전 771년) 통치자들은 이런 혈연관계를 이용하여 종법(宗法)제도를 설립하였다. 말하자면 주천자(周天子)는 대종(大宗)이고 장자가 계승 할 수 있으며, 기타 형제, 자식과 조카들은 각지방에 제후(諸候)로 봉하여 소종(小宗)으로 되고, 제후(諸候) 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또 소종(小宗)을 봉하며, 조공(朝貢)제도와 조상제사제도로 관계를 유지한다. 전국(戰國-기원전 475년~기원전 221년)시기 이후에는 단순한 혈연관계로 나라를 통치할 수는 없었지만 장자계승원칙 조상제사원칙은 시종 보유해왔고 정치 사회구조의 중요한 방면으로 되었다.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화문화권 내에서 의식형태의 문화적 공통점은 종법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종법제도 문화는 아래와 같이 표현된다.
 
가부장제. 가정과 국가는 공통한 내부구조가 있다(家國同構). 중국문화에서 가정은 국가의 기본 단위이고 국가는 가정의 연장 확대이기에 같이 붙여 국가(國家)라고 부른다. 국가에서 군주와 신하와의(君臣) 관계는 가정에서 부모 자식간의(父子) 관계와 같고, 중국인의 도덕적  출발점(道德起点)이 부모에게 효성 하는 것(孝親)이므로 추리해가면 당연히 군주에게 충성(慫君)이다. 하기에 통치자들의 정치적 제도가 윤리도덕이란  허울을 쓰게 되고, 적나라한 압박이 인의 도덕적으로 위장 되여 민간에서 쉽게 받아 들인다. 국가의 권위성은 나아가서 가정 가족에서의 가부장제(家長制)를 강화하였다.
 
등급구조. 종법제도는 혈연관계를 따져 항렬과  촌수를 나누어 등급과 거리감을 주고, 군주 전제 정치는 귀천(貴賤)을 강조 함으로써 계급과 등급을 강화한다. 가정 가족에서 연장자의 지위는 절대적으로 높고(至高無上), 큰 일은 모두 연장자가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무조건 존경 받아야 하는데 비해 후배는 비천한 지위 여서 반드시 무조건 장자의 결정을 따라야 하고 존경해야 한다.이런 등급은 예절(禮儀)체계로 고정하여, 인생과정에서(衣食住行, 生老病死) 일체 준수해야 한다. 관료와 민간인들과의 관계도 가족관계와 같으므로 부모관(父母官)이라 부른다. 이런 질서를 위반하면 그것이 바로 도덕이 없는 역행(逆天行事)이 되고 무조건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이 나와서 도덕적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하여(替天行道) 처벌한다.
 
통일사상.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부터 역대 통치자들은 모두 광범위한 통일 목표를 추구하였으며, 이 목표에 도달하면 성스러운 군주(聖主), 현명한 군자(明君)이고 아니면 별로 긍정적인 평가 못 받았다. 때문에 역대 통치자들은 정치상에서 분열할거(分裂割據) 세력을 제거하고, 제도상에서 다 같이 윗사람을 따를 것(上行下效, 一體遵行)을 추구했으며, 사상 문화상에서 일체화(一體化) 교육체제 실시하고 이단(異端)적인 것을 극히 반대 하였다. 그러기에 중국은 넓은 국토, 많은 인구, 다양한 민족임에도 온정 하게 발전하고 있다.
 
현대적 혈액이 흐름은 중국전통문화의 시대적 특징 이다.
현대 실용주의 생활 태도. 중국 전체 인구의 30%도 못 되는 도시(현급 이상663) 사람들이 현재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때문에 도시 사람들은 물론, 중국의 절대 대부분 사람들이 도시문화를 추구 함은 중국전통문화의 시대적 특징이다. 도시경제생활은 일년 사계절에 따라 농사짓는 것과 현저히 다르고, 각 지방에서 모여온 사람들 사이에는 항렬, 촌수를 따져서 등급을 가릴 필요도 없다. 때문에 행동상에서 옛날의 만만디(慢慢的-느림)가 아니라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콰이 디앤(快一点-빨리) 식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많아졌고, 연장자들과도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중국의 큰 도시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웃집에 사는 사람의 성이 무엇이고, 누구누구 살며, 어느 직장(혹은 학교)에 다니는가를 모를 뿐만 아니라 심지어 거리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  정도로 서로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
 
외국에 대한 다양한 인식. 중국은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한 이래, 경제적으로 급성장 했을 뿐만 아니라 통신시설도 크게 발전하고, 외국의 기업가 상인들도 많이 들어오고,중국인도 옛날보다 많이 외국에 나가 봄으로써 외국에 대한 이해가 많아 졌다.
 
그러나 경제적, 문화적 격차가 심하므로  외국에 대한 인식이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을 숭배하는데 그들 중 극히 소부분 사람들이 경제, 문화, 과학 생활방식 등 구체적 이유로 어느 특정적인 나라(혹은 지역)를 숭배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무차별적으로 중국보다 후진 나라도 숭배한다. 요즘 몇 년간 외국의 운동계 유명한 선수, 연예계의 배우를 열광적으로 숭배하는 젊은이들이 많아 졌다(韓流). 또한 개인적 생활 수준의 향상과 중국이 세계적 무대에서의 중요성이 높아 감으로 인하여 중국인 임으로서의 긍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날로 많아지는데 비해 무조건 외국은 아니다는 사람도 있다. 중국 조선족의 경우도 한국에 대한 의미지가 다양한데 경제문화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한국에 가서 불법체류 하거나 하려고 시도하고, 경제문화 수준이 보다 높은 사람은 business 또는 문화교류 목적으로 한국을 다니며, 한국에 대하여 편견을 가진 극단적인 사람도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화의 융합. 발전적으로 보면 고유문화에 현대적 혈액이 흘러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고로 경제나 정치상에서 큰 변화가 있을 때에는 사람들의 의식형태에도 변혁을 초래 했다. 현재 중국이 바로 그러한 경제 문화상에서의 변혁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현재 중국의 시골에서 축력(소, 말 등)으로 밭갈이 하는 곳이 있는데 비해 인공위성을 띄우고; 거리에서는 수 천년 유래된 중국 전통식 양거얼(秧歌兒) 춤을 추는데 비해 night club 안에는 disco dance 음악에 땀 흘리는 젊은이들 있고; 도시에 아르바이트 떠난 남편의 편지를 기대하며 우편 배달부를 기다리는 아줌마에 비해 인터넷으로 뉴욕의 현물시세를 알아보는 사람 있으며; 천안문 광장에서는 머리에 석자도 넘는 수건을 둘러쓴 농부와 넥타이 매고 양복 입은 신사가(부자간일 경우도 많음) 나란히 즐겁게 촬영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화의 융합은 고유문화와 현대문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과 새로운 문화를 부단히 창조하는 형식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