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편된 중국 국무원, 전면적인 직책 이행 시작
2018.03.25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21일 리커창(李克强)국무원 상무부 총리 주재로 21일 국무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업무 보고를 골자로 하는 업무 분담을 확정했다.
새롭게 개편된 국무원이 전면적인 직책을 이행하기 시작했다.
회의는 어제 폐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과시켰다.
국무원 각 부서는 시 주석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하고, 당의 19대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여 안정적인 작업을 견지하며,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며, 개혁 개방을 심화하고, 창업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새로운 에너지를 확보하고, 민생을 보장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정부 업무보고서에 제출된 12개 항목별 57개 과제 일괄타결, 각 부처별 책임 가능한 직무수행 중점대책 수립, 시장과 대중의 열망을 강화하는 중점대책 마련 등을 다짐했다.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중국의 발전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략적 역량을 유지하되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구조조정과 민생개혁을 병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중점분야 개혁과 국무원 기구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들의 업무 편의, 더 나아가 시장의 편의를 도모하고, 개방적인 정책을 펼쳐 시장의 활력과 사회 창조를 더욱 넓혀 나갈 것라고 밝혔다.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승인한 국무원 기구 개혁안에 따르면, 국무 회의에서는 국무원 직할 기구인 국무원 산하 기구 조정과 설치 기구, 사무국, 직속 사업 부서, 부서 관리국, 산하 사업 부서, 부서 관리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가국 기구 설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부처별로는 각 부처와 각 부서가 고루 안배해 직무 교대를 하기 전에 반드시 개혁업무를 통해 기관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 요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