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기업 열전] 호텔ㆍ관광호조…2년내 실적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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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0 13:08본문
베이징서우두관광(이하 서우뤼.首旅)는 중국 최대 관광업체다. 여행사업,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업, 호텔업을 비롯해 전시사업까지 다양하게 벌이고 있다.
서우뤼 산하에는 민족호텔 베이잔(北展)전람공사 물업(物業)관리공사 등 3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하이난난산(海南南山)문화관광개발유한공사 베이징선저우(北京神舟)국제여행사그룹 베이징선저우투자관리유한책임공사 베이징징룬(京倫)호텔 베이징관광광고유한책임공사 등 5개의 계열사가 있다.
서우뤼는 1999년 2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그 이듬해인 2000년 4월 7000만주의 A주식을 발행하는 데 성공해 6월 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2007년 말 현재 서우뤼의 총자산은 18억7759만위안에 달하고 있다.
서우뤼는 지난해 18억1955만위안의 매출 수입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보다 23.99%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007년 0.5283위안으로 전년 0.3413위안보다 54.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우뤼의 양호한 실적은 회사 소유 호텔의 영업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하이난(海南)성 관광시장이 호황을 이룬 것 또한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서우뤼는 기업의 국제화.브랜드화를 통해 회사의 실적을 2010년까지 배로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국제무대에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목표다.
올해 중국 관광산업은 올림픽 특수까지 겹치면서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서우뤼도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