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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광객 숫자 점진적 회복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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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10-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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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광객 숫자 점진적 회복 추세


2018.10.06


최근 들어 중국 지방 정부들이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곳이 늘면서 중국 국경절 (10월1~7일) 연휴에도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특수를 기대했지만 국내 관광 및 유통업계의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감소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을거란 기대감이 컸지만, 여전히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다.
 
항공사들 역시 인천~중국 웨이하이·하이커우 등 중국을 잇는 10여개 노선을 이미 확충한 상황으로 유커를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도 "아직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으로 한국을 찾는 유커가 2016년 이전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로 "이번 황금연휴를 계기로 점차 팸투어와 단체관광, 기업 방한연수 등이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행히 현재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 관광 제한을 해제한 지역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이어 장쑤성 지역을 포함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등 6개 성·직할시로 늘었다.
 
중국인 입국자 관련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수는 47만81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만9388명) 대비 40.9% 늘었다. 특히 7월 41만337명, 6월 37만9891명, 5월 37만222명, 4월 36만6604명 등 4개월 연속 증가 추세이다.
 
그러나 허용지역에서 단체 관광객을 모집하여 실제 방한까지 이어지기에는 최소 3개월에서 반년이 걸려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에도 유커 유치는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사드 보복으로 본격적인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이 급격히 감소 하였지만 중국인 보따리상의 ‘싹쓸이 쇼핑’ 덕분으로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사상 최고인 약 15억69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해 면세업계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다.


이 같은 중국인 방문객 증가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이 있기 전 수준으로는 회복이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내 금한령은 아직 남아 있고 금한령이 해제된 지역에도 대한민국으로의 단체 여행에 눈치를 보는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는 한 이 같은 성장세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업계 안팍의 중론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 대신 일본·태국 필리핀 등으로 발걸음을 돌린 지 오래이며 한국 상품 쇼핑은 보따리상을 통해 사는 게 관례가 되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사드 여파로 국내 유커 방한 실적이 급격하였지만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 특히 중국을 향했던 국내 단체 수학여행 숫자도 1/10로 감소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나서서 교육여행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친선교류 행사가 모처럼 개최됐다.
 
중국문화여유부는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9월17일 ‘중한 교육여행 친선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교육여행의 현재와 개발 가능한 여행 콘텐츠를 소개했다.
 
수학여행을 필두로 한 교육여행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옮겨가면서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중국도 많은 수혜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1~2년 간 그 숫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다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국국여국제여행사유한공사(CITS) 장권 한국부 부장은 “세월호 사고 및 사드 문제로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중국으로 교육여행을 오는 수요가 1/10로 감소했다”며 “교육여행을 결정하는 데 안전 문제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전문 안전요원, 의료진을 배치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대규모 교육여행 수요에 적합한 행사 수준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CITS는 문화, 자연, 미식,유적지 답사를 통한 역사연구 등 다양한 콘셉트의 4~5일 일정 교육여행을 함께 소개했다.
 
주한중국대사관 추궈홍 대사도 개회사에서 “중국은 한국 학생 유치를 위하여 유적지 답사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여행 준비와 관련 시설을 개선시켜 왔고, 대표적으로 산둥성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우선 개발했다”며 “청소년 간에 우호관계가 생기면 국가 간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수학여행 촉진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한중 양국 정부가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를 발 벗고 나서는 상황으로 점차 양국 관광객 숫자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와 지자체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중관광교류 행사와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 여행 박람회(CITM)’에 참여해 대규모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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