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의 약성
 
 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꽃은 빨간색, 노란색, 흰색, 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예로부터 국화차를 마시면 불로장수한다고 전해 오며, 특히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

노란색 국화로 끓인 차를 황국차(黃菊茶)라 하며, 어느 국화든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식용 국화를 사용한다.

옛부터 곽란,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중국에서는 국화를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국화술을 담그거나 국화 꽃잎을 말려 베개 재료로 쓰기도 했다. 
 
▣ 만드는 법
 
 ⊙ 재료 손질법

국화 꽃잎만 훑어내어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체반으로 받친 다음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다.
그늘에서 말려 방습제를 넣은 후 통에 보관한다.
 
⊙ 재료

말린 국화 꽃잎 20장 / 물 300㎖

⊙ 끓이는 법

국화 꿏잎을 찻잔에 담는다.
끓는 물을 붓고 1~2분 정도 우려낸다. 
 
▣ 복용 및 활용법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면 맛이 좋으며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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