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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 전설 그리고 적하수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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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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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何首烏)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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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의 어느 남쪽 지방에 전하는 이야기이다
옛날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58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 들고 혼자서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집 뒤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갔다가, 이상하게 생긴 넝쿨식물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두 그루의 넝쿨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는 이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어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한테 보였으나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뿌리를 옆에 두고 누었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속에 홀연히 머리카락과 수염이 눈처럼 하얀 노인이 나타나더니
그를 불렀다.


전아! 전아!
그는 대답을 하려 했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아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노인이 말했다.
네가 오늘 산에서 캔 뿌리는 신선이 주는 선약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
하전아가 꿈에서 깨어 보니 한밤중이었다. 이상한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날이 밝을 때까지 똑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었다.
예사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그 뿌리를 돌절구에 찧어서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었다.
한달쯤을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나고 머리도 맑아졌다.
그는 다시 산에 올라가 그 넝쿨의 뿌리를 많이 캐서 가루로 만들어 두고
일 년을 더 먹었다.


그랬더니 허약하던 몸이 쇳덩어리처럼 단단해지고 기운도 세어졌다.
나이는 비록 60살이 다 됐지만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고 얼굴이 젊은이같이 바뀌어 보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60살에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고 아들의 이름을 연수라고 지었다.


연수가 건강하게 자라나 어른이 되었을 때
하전아는 아들에게 자신이 먹은 신기한 약초 뿌리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 세 식구는 산에 올라가
그 넝쿨식물의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 내어 두고 날마다 열심히 먹었다.
그랬더니 아들 연수는 백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은빛이었고 아버지는 1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30살이 되었어도 머리카락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를 하수오(何首烏)라 불렀다.
그의 성이 하씨이고 머리카락이 까마귀같이 까맣다는 뜻이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이들이 먹던 약초의 뿌리를 하수오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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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어느 산골에 장수 노인이 하나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나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얼굴에는 붉그수레한 빛이 감돌고 귀도 어둡지 않고
눈도 밝았으며 살갗도 고왔다.
하루는 이 산골에 풍수쟁이 하나가 찾아왔다.
그 사람은 풍수 지리에 능해서 저쪽 산엔 산신의 정기가 있어 
명당 자리가 있고 이쪽 땅 밑에는 보물 광맥이 있고 저곳에다
산소를 쓰면 후손이 발복하여 흥왕(興旺)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 등등,
말하는 것마다 귀신같이 딱딱 들어 맞았다.


하루는 장수 노인이 사는 집앞에 이르렀다.
영적인 능력이 있었는지 이 풍수쟁이는 장수 노인의 집에 무엇인가 보물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집안에 들어가 보니 찢어질듯이 가난했다.
초가삼간 찌그러진 오막살이에 보물될 만한 물건은 아무것도 없고
침대 하나만 덩그렇게 놓여 있었다.


침 대 위에는 목침이 하니 있는데 가까이 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꼭 사람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괭이였다.
몸뚱이, 머리, 사람 얼굴처럼 눈도 있고 코도 있고 사지도 뚜렷했다.
베개가 아니라 마치 어린애 하나가 침대 머리에 누워 있는 것 같아 보였다.


풍수쟁이는 곰곰이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목침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 알 수가 없었다.
"노인장, 뭐 때문에 저런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시오? 배겨서 불편하지 않소?"
"아니, 배고 잔지가 오래라 습관이 돼 오히려 편해요."
"노인장, 저 목침 어디서 났소? 사용하신지가 오래 되었소?"


"오래 전에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눈에 띄기에 무심코 가져와 베고 잤는데
하도 오래되서 몇 해가 됐는지 기억이 안나오."
그 말을 듣고 풍수쟁이는 마음 속으로 기뻤으나 내색을 하지 않았다.
저 건 틀림없이 1000년 묵은 하수오(何首烏)다.
저 걸 배고 자기 때문에 이 노인은 정력이 쇠하지 않은 거다.
 
"노인장, 연세도 많으신데 저런 딱딱한 목침을 배고 주무셔도 되겠소?
  내일 푹신 푹신한 베개를 하나 갖다 드리리다."
 
그후, 며칠이 지나도 장수 노인이 마을에 나타나지 않자 마을 사람이
집으로 찾아가 보기로 했다.
노인은 이미 죽어 있었는데
노인의 침대 머리에는 면 베개가 하나 놓여 있고
베개 옆에는 은전 몇잎이 있었을 뿐 눈에 익은 그 목침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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