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팍팍하다면 `생각중지훈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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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7 11:08본문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인 사고 능력. '생각'은 인간의 삶과 그 안의 수많은 관계들을 풀어가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각이 지나치면 삶은 오히려 힘들어지고 일들은 꼬이는 법.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생각중지훈련'이다. 생각중지훈련이란, 말 그대로 생각을 중지하는 훈련이다. 몸을 쓰지 않으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다. 2주 정도만 시도하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다. 처음에는 직장과 집이 아닌 '제3의 장소'인 공원이나 찜질방과 같은 곳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집과 직장은 익숙한 곳이기에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훈련을 하기에는 방해물이 너무 많다.
훈련을 시작하면 초기에는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도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만 계속하도록 한다. 그러면 나중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 훈련시간은 길수록 좋지만, 30분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민성 한양신경정신과 원장은 "하루에 잠깐이라도 생각을 멈추는 연습은 몸과 맘음 모두를 쉬게 해준다"며 "생각을 중지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 체화된다면 숙면과 집중력 향상 등 일상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생각중지훈련은 2주 정도 지나서 익숙해지면, 집이나 직장에서 해도 무방하다.
다음은 생각중지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다.
△ 휴식 효과
: 몸과 마음 모두 쉬게 하므로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휴식 방법이 된다.
△ 숙면유도 효과
: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푹 자는 날이 늘어난다.
△ 민감해진 몸을 둔감하게 하는 효과
: 민감한 몸은 각종 만성질환과 기능적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 자신의 몸 상태를 알게 하는 효과
: 생각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몸에서 오는 신호를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거나 부정한다. 과로하면서도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따라서 이 훈련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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