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 촬영 때 주의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05 10:37본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5일 '진단용방사선 발생장치와 X-선 검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라는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X-선 촬영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책자에 따르면 치과에서 X-선 검사를 받을 때는 목을 가려주는 갑상선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치아와 흉부·팔다리를 검사하는 대부분의 X-선 검사는 자연에서 일상적으로 받는 자연방사선의 1일 내지 10일 분량 정도로 미미하지만 갑상선보호대와 같은 방어기구를 통해 좀 더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X-선 검사시 환자 이외에는 반드시 촬영실 밖에 대기하고 ?어린이나 노약자 등 부축이 필요할 경우 보호자는 방사선방어 앞치마 착용하며 ?X-선 촬영시 불필요한 목걸이, 시계, 귀걸이, 반지 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편 평가원이 지난해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3%가 방사선 검사가 인체에 해롭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X-선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필수적인 방사선 검사 진료를 기피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