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조선족 의사들 조선족 노인에 의료봉사활동 진행2019.09.24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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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지회 산하 의학전문위원회(주임 허문섭)에서 상하이조선족 중노년 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의료자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2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족 집거지역의 한 활동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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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협회 조정애 회장은 과학기술자협회상하이지회 이정수 회장(소아과 주임의사)을 비롯한 의료진 17명 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시했다. 또 허문섭 교수님이 의료진을 대표해 노인회들이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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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복단대학 의학 박사과정을 마친 김홍국 주임이 중풍 등 뇌 질병 증상과 예방 및 응급조치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참가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자문, 건강검진 활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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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신 분들이 많고 장소가 제한되다 보니 의사선생님들은 쉴 틈도 없이 몇 시간 연속 검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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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은 거리가 꽤 먼 지역인 쓰징(泗泾)에서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와서 검진을 받기도 했다. 한 40대 젊은이도 고령의 어머니를 휠체어에 모셔와 검진을 받고 좋아하는 기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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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일요일 휴식도 마다하고 관심을 갖고 건강을 염려해 준 의료진에 뜨거운 감사를 보냈다.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 건강을 챙겨줘서 무척 행복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