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사회의 한국어선택은 필수이다 > 글로벌한민족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2026년 붉은 말해 건강…
글로벌한민족

조선족사회의 한국어선택은 필수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10-28 09:41

본문

한국어를 조선족의 표준어로 받아들이자고 제의하니 일부 조선족들이 반발하고 나선다. 한국어에 외래어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평양어가 점점 열세를 보이고 대신 한국어가 범민족적인 세계화수준을 보이는 시점에서 조선족의 한국어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지금이라도 용단을 내리지 못하면 조선족의 언어문자생활과 문화예술이 궁지에 빠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앞길도 망치게 된다.

조선족들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는 평양어를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사석에서 쓰는 언어는 한어(중국어)가 대량 첨부된 과거 한반도 고향방언을 쓴다. 광의적 의미에서는 지방방언으로 형태를 달리하는 한반도 언어체계가 ‘만주’에서도 지역에 따라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함경도방언이 연변주와 목단강 대부분 지역을 포함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

언어는 소통의 목적을 넘어 흥미진진하게 말하고 귀맛 좋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연변 조선족들이 하는 말은 때론 전달의 목적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물론 여기에는 학교에서 논리적 사유와 언어의 순발력 등 제반교육이 따라가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함경도 말은 천한 언어로 구분된 원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개혁개방 이후 한중교류의 심화와 한류의 영향은 조선족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한국어 사용을 촉진시켰다. 요즘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길에서는 조선족끼리 만나면 한국말을 해야 하나 연변말을 해야 하나 망설이는 정도다. 문자사용도 한국어 문법체계를 따르는 것이 유행을 타고 젊은 층에서는 한국방송을 통하여 시쳇말을 배우고 외래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인들이 한자 사자성어를 어려워 하는 것만큼이나 조선족들은 한국어의 외래어를 어려워한다. 처음 한국에 가는 조선족들은 사전과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외래어를 배우다가 결국은 영어를 배우고 만다. 한국의 외래어가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어의 외래어를 단순 외래어로 보고 이질감을 느끼기보다는 글로벌 언어인 영어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일거양득이 되겠다.

한국어를 조선족의 표준어로 받아들이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3분의 2를 웃도는 조선족들이 한국생활을 통하여 한국어를 체험했고 현재 50만을 헤아리는 재한조선족사회가 ‘임상실험’을 계속하고 있고 그들과 매일 전화통화를 하는 가족까지 합치면 조선족인구의 80%이상이 한국어에 엄중히 감염되어 있다.

우선, 조선어의 문법체계를 한국어의 문법체계로 교체하고 조선족대학교 과정의 ‘조선어문법’을 재편성 혹은 한국어교재를 집적 사용 할 수 있다. 꾸물꾸물 대는 것보다 화끈하게 바꾸는 것이 뒤가 깨끗하다.

다음, 문화예술분야에서는 한국어 맞춤법으로 교정을 보고 기자, 작가, 학자들은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작품을 한국에 발표하고 한국에서 상을 타보겠다는 담금질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조선족문화예술이 질적으로 제고되고 원기를 회복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정부는 조선족작품이 한국사회에서 빛을 보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조선족 기자, 작가, 학자들의 한국어 사용을 격려해주어야 한다.

셋째, 조선어교육 분야에서는 우수한 조선족 학생들을 한국의 대학입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필요하면 한국의 교사를 초빙하여 쓸 수 있다. 한국정부는 ‘해외동포가산점제도’ 및 ‘해외동포입시제도’를 제정하여 우수한 조선족학생들이 한국에서 인재로 육성되도록 배려하며 한국의 기타 분야에서도 한국어에 익숙하고 능력 있는 조선족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등 조선족들의 환골탈태의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넷째,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자사업조례’를 수정 혹은 폐지하고 한국어를 표준어로 받아들이는 전제 아래 한국정부는 조선어방송, 신문, 간행물에 한국의 우수한 작품을 지원하여 조선족사회의 문화생활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켜야 한다. 현재 조선어방송, 신문, 간행물은 대오는 방대하지만 낡은 시스템에서 운영되고 있어서 그들식의 작품은 눈을 버리고 귀를 버릴까 두려워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

한국정부는 상기 사업에 드는 비용을 노태우정권으로부터 중국동포들에게서 받은 어마어마한 벌금에서 충당할 수 있다. 그 돈이 조선족사회를 지원하는 일에 쓰이는 것이 천만지당하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으면 한 푼도 줘서는 안된다. 그리고 동시에 조선족들에게 충고한다. 발전을 거부하고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자들에 끌려다니는 세월은 진작 종식되어야 한다.

글로벌한민족 목록

이미지 제목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해외 한인여… 인기글 “외로운 다문화여성 큰 언니 될 것” 날씨가 부쩍 추워진 25일 오후.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는 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13개국 105명의 한인 국제결혼여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한…(2011-10-28 09:52:51)
조선족사회의 한국어선택은 필수이다 인기글 한국어를 조선족의 표준어로 받아들이자고 제의하니 일부 조선족들이 반발하고 나선다. 한국어에 외래어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평양어가 점점 열세를 보이고 대신 한국어가 범민족적인 세계화수준을 보이는 시점에서 …(2011-10-28 09:41:14)
한민족 정체성 살릴 ‘한문화마을’… 인기글 60여년 전 10대 소년으로 미국에 입양돼 한국을 떠날 때 아쉬움도 미련도 갖지 않았다. 가난한 나라, 배고픔의 나라,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 나라라고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다시는 생각…(2011-10-26 09:55:23)
한글, 런던서 통했다 인기글 현지의 높은 한류 인기 실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국어정책과가 주관하고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회장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가 565돌 한글날을 맞아 21일부터 23일까지 런던 올림피아홀에서 ‘한…(2011-10-26 09:43:51)
한국, 동북3성 교류 활성화...… 인기글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조백상총영사 인터뷰   동북3성 한국 기업 4500여개... 대기업 진출 활발    지난해 사증발급률 92.6%… 한중교류활성화 일조   한중수교 20주년… 한중교류 발전에 솔선수범 …(2011-10-26 09:37:24)
서울 외국인근로자 축구경기서 우승… 인기글 한국 거주 조선족동포들의 자치단체인 한마음협회 축구대표팀이 제4회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에서 축구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온바오 회원 '시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민운동장에는 중국, 베트…(2011-10-26 08:22:45)
한국은 하버드대에서도 연구해볼 만… 인기글 영화는 물론 K팝으로 선풍을 일으키는 나라, 한국은 하버드대에서도 연구해볼 만한 나라다. 한국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면 한국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김선주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소장(49)이 올해 하버…(2011-10-25 02:19:05)
글로벌시대, 조선족 사회의 한국어… 인기글 여호길 칼럼리스트 한국어를 조선족의 표준어로 받아들이자고 제…(2011-10-24 10:04:48)
꼬치는 기본, 연변식 냉면,보신탕… 인기글 지하철 2호선 대림역 1번 출구를 나와 구로동 쪽으로 돌아서 50m가량 가면 6층짜리 빌딩이 나온다. 2층 유리벽에 붉은색으로 큼지막하게 ‘丰茂串店’이라고 적혀 있다. 한자이긴 한데 중국에서 …(2011-10-24 10:03:04)
옥타 말레이시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기글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지난 21일 개막식을 가진 뒤 차세대전략회의, 국제심포지엄, 확대회장단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열린 쿠알라룸프르 컨벤션센터(KLCCC)는…(2011-10-24 10:00:38)
거주(F-2) 체류자격 변경 평가… 인기글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시행령(별표1)의 제27호 거주(F-2)의 체류자…(2011-10-24 09:56:00)
"만55세 이상, 만60세 이하"… 인기글 서울출입국사무소에서는 지난 10월20일 오후, 중국동포 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동 대회의실에서 "방문취업제 만기자 출입국"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법무부에서는 2012년부터 방문취업 최장 체류기간 만기…(2011-10-24 09:55:22)
중국동포출신 국회의원 시대를 준비… 인기글 한중 수교 직후인 1992년 겨울, 뉴욕에 살던 필자는 뉴욕-서울- 천진 항로를 이용 중국에 도착, 천진-북경을 자동차로 이동했고 북경에서 연길까지 기차를 밤새 타고 조선족 자치주라는 연변에 도착했다.…(2011-10-23 21:45:53)
중국동포들 서울시장 "우리도 투표… 인기글 중국동포들 "우리도 투표권 있다" 서울시장 후보에게 동포 처우 개선 촉구 양태삼 기자 = "우리가 힘을 합치면 처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우리 요구에 귀 기울여주는 후보에게 표를…(2011-10-22 22:40:11)
-한국계 벤 허 치즈버거 네트워크… 인기글 -한국계 벤 허 치즈버거 네트워크 CEO 'I Can Has Cheezburger?(나는 치즈버거를 가질 수 있다?)' 중ㆍ고교 영어 과정을 마친 이들이라면 고개부터 갸웃할 것이다. 조동사 'Can' 다음에 동사원형…(2011-10-22 04:15:05)
게시물 검색

PC 버전으로 보기

延邊聖山本草商貿有限公司

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회사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