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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명 중국인 관광시대를 맞이하자; 한국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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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19-09-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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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명 중국인 관광시대를 맞이하자; 한국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

 2019.09.17

 

 한국 여행업 진출 5년만에 직원 1천명, 연간 매출 한화로 5천억원으로 인바운드 여행업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의 행로와 꿈을 통해 동포이민정책의 새로운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 

 

 

3000만명 중국인

관광시대를 맞이하자

한국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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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한국 창스홀딩스의 김성천회장이 중국인 관객 3000만시대의 청사진을 그려보고 있다. 

 

 

한국여행업계에서 5년 간 연속 중국인 관광객 접대(인바운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창스홀딩스(韩国昌世旅游集团) 김성천(金星天)회장을 만나 그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9월 9일 기자가 한국 서울 마포역 2번 출구 일진빌딩 13층을 찾아간 날이 바로 창스홀딩스 본부 사무실이 이곳에 이사 와서 근무하는 첫날이었다. 첫날 첫번째 손님 신분으로 김성천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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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과 김성수 부사장(왼쪽)   

 

 

다부진 몸매에 이목구비가 준수한 김성천 회장(44세)은 첫눈에 성숙함과 노련함이 엿보였으며, 일반인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기질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 조선족문화의 발원지로 알려진 연변 용정이 고향인 김성천 회장은 해란강기슭에 자리잡은 용강촌 출신이었다. 김 회장은 19세에 장쑤성 난징에 진출하여 장쑤성 청년여행사에서 한국관광객 접대 가이드로 5년 간 근무하였다. 경험이 생기자 25살에 난징해외여행사 한국부를 맡아 한국인 인바운드 업무를 진행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김 회장은 2013년 1월 7일 대한민국 서울에 창스여행사를 창설하여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인바운드(入境) 업무를 개시, 창스는 2015년 부터 한국 내 동업종 여행사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 지금까지 부동의 일인자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창스는 2016년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30여만명을 접대했는데 그사이 여러가지 영향으로 주춤하다가 현재 다시 50만명 선으로 회복하였다 한다. 

 

참고로 2016년도 중국인 관광객수는 840만명 정도, 그중 단체관광객이 400만명이었다. 

 

올해 중국인 관광객수는 430여만명, 그중 단체관광객이 100만명 선이다. 그러니 창스홀딩스에서 올해 접대한 중국관관객은 전체 단체관광객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창스홀딩스의 연간 매출액도 5000억원, 인민폐로 30억 위안을 웃돌고 있다.

 창스홀딩스는 산하에 4개 관광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개의 운송회사 80여대의 관광버스,  60여대 차량을 소유한 렌트카 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동시에 화장품, 인삼, 헛깨, 해마 등 사후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태권도 시범단쇼를 구경할 수 있는 극장 확보에도 나섰다. 

 

창스홀딩스는 현재 7개 부서에 1000여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대부분 조선족동포이다. 그중 한국인은 50여명 근무하고 있다. 전 중국을 통틀어서 조선족직원을 이렇게 많이 고용하고 있는 기업도 드물 것이다. 

 

김회장은 조선족 동포는 이제 한국에서 돈만 벌어가는 사람들이 아닌, 돈을 쓰는 주요 소비계층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조선족동포를 위한 질높은 여행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달 17일부터 3일간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조선족전국골프대회가 대표적 사례이다.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조선족골프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중국 각 지역 골프협회 350여 명 회원과 한국 내 조선족동포 50여 명, 한국귀빈 50명을 합쳐 450여명 골프애호가들이 3일 간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조선족동포들의 중한 관광 우세에 대해 김성천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첫째, 중한 이중 언어 우세  

둘째, 중국 출신으로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잘 안다.

셋째, 한민족 출신으로 한국인들의 민족습관도 잘 안다.

넷째, 중한 양국 문화와 사고방식에 요해가 깊다. 

 

9월 4일 창스홀딩스에서는 중국 내 36개 지역 114개 여행사의 200여명 고객사 인원을 서울로 초청하여 풍성한 고객사은행사를 개최했다. 다년간 한국여행업무를 해온 중국인 고객들은 창스홀딩스의 규모와 환대에 너도나도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이날 환영사에서 김성천 회장은 이제 5년 내에 중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한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이에 대해 김성천 회장은 그만의 계산법이 있었다. 

 

첫째,  2016년 중국인 관광객이 최고봉이었을 때 840만명, 그해 중국인 여권소지자가 6000만명에 달했다. 14억 인구 중 여권을 소지한 인구수가 금년에 1억명이 좀 넘었다. 앞으로 이 수자는 훨씬 더 증가할 것이다. 

 

둘째, 중국과 한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가격이 비싼 일본이나 유럽, 미주에 비해 가격이 훨씬 쌀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서비스 우세가(性价比) 뛰어나다.

 

셋째, 한국과 중국은 공동한 유교문화권에 속하여 문화적으로 쉽게 접근하고 친해질 수 있다. 

 

넷째, 중국인들이 한국관광을 하면서 배우고 느끼는게 많다. 한국의 선진적인 교통질서, 예의범절, 국민자질 등이 중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다. 

 

 창스홀딩스 김성수 부사장(53세)은 김성천 회장이 남다른 안목과 패기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다가오는 3000만시대를 맞아 회사에서는 전략적 안목에서 출발하여 여러가지 준비사업을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심양 출신의 김성수 부사장은 중국에서 한국관광업을 시작한 원로 중 한사람으로서 중국여행사(CTS) 한국지사의 법인대표로 있다가 6개월 전에 김성천 회장을 만나면서 이 회사로 초빙된 것이다. 김성수 부사장은 자신이 마음을 바꾸게 된 동기에 대해 “조선족으로서 대한민국 50위에 들어가는 기업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김성천 회장의 꿈에 두말없이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진출한 조선족동포들에 대해 김성천 회장은 중국에서 교육수준이 제일 높은 민족으로 한국에 와서도 솔선수범적으로 한국법과 제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 창스홀딩스는 현재 매년 몇십억에 달하는 법인세를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천 회장은 이제 기회가 되면 한국 내에서 조선족상인협회(가칭) 같은 조직도 하나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조선족약소군체에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상인협회(가칭)는 순전히 비즈니스와 경제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개수와 관계없이 마음이 맞는 한두개 기업이라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천 회장은 여행업이 정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면서 한국 자유여행이 중국에서 빨리 풀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정부에 대한 정책적제안은 중국관광객 접대 여행사들에 대한 규제를 좀 풀어서 더 많은 우수한 여행사들이 들어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 3000만시대를 맞이하여 창스홀딩스 김성천 회장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문현답'이라고 했든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한다. 김성천 회장이 현장에서 이루어내는 사업을 보면 동포정책의 새로운 길이 어떤 길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김회장의 꿈과 동포정책이 모두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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