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생가,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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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2-25 14:30본문
♧윤동주(尹東柱)♧
1917년 12월 10일 만주의 북간도, 명동촌에서 부친 윤영석과 모친 김룡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명동소학교와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중학교에 편입했으나 신사 참배 거부 문제로 이 학교가 문을 닫는 바람에 한 학기 만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광명학원에 편입, 중학부를 졸업했다.
1938년 봄 연희전문 문과에 진학, 이곳에서 최현배 선생에게 우리말을, 이양하 선생에게 영시를 배웠으며 이 시절 후배 정병욱과 깊이 교우했다. 1942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입교대학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한 학기만 다니고 같은 해 가을, 경도의 동지사 대학 영문과로 옮겼다. 1943년 7월 14일 고종 송몽규와 함께 독립운동 혐의로 일경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봄 징역 2년을 언도받고 일본 복강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945년 2월 16일 새벽 순절했다.
1941년 졸업 기념으로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출간하려다 실패, 시고집 3부를 작설하여 그중 1부를 정병욱에서 주었다. 윤동주의 유고는 1948년 2월 동생 윤일주와 지기 정병욱이 윤동주의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소재 19편과 유작 12편을 묶어 유교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초판)를 출간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1955년 초판본에 유작 62편을 추가, 중판을 편집, 출간했고 1976년에는 여기에 유작 23편을 추가해 3판본을 출간했다. 3판본에 추가된 도함 85편의 작품은 모두 1948년 12월에 누이동생 윤혜원이 간도에서 가지고 온 작품을 추려낸 것이었다. 하지만 윤동주 연구의 1차 자료인 윤동주의 육필 시고 자체는 일부를 제외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다 1999년 3.1절을 기념해 이 출간됨으로 세상에 처음 드러냈다.
윤동주생가
시인 윤동주생가는 1900년에경에 그이 조부 윤하현선생이 지은 집으로서 기와을 얹은 10간과 곳간이 달린 조선족 전통 구조로 된집었다.
시인은 1917년12월30일 이 집에서 태여났다.
1932년 4월 시인은 은진중학교로 진학하게 되자 그의 조부는 솔가하여 용정으로 이사하고 이집은 매도 되어 다른 사람이 살다가 1981허물어졌다.
1993년 4월 명동촌은 그 역사적 의의와 유래를 고려하여
용정시 정부에서 관광점으로 지정하였다.
이에 용정시 지신향 정부와 용정시 문련은 연변대학 조선역구중심의 주단으로 사단법인 해외 한민족연구소의
지원을 받고 국내외 여러 민사들의 정성에 힙입어 1994년 8월 역사적 유물로서 윤동주생가를 복원하였다.
윤동주생가 마구간 <사진촬영심윤섭>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