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수공예장인의 현장 스리랑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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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0 09:56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스리랑카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검붉은 외벽을 가진 스리랑카 국가관은 상해 엑스포단지에서 특별히 눈에 띈다. 외벽의 날염작품들은 스리랑카의 높은 날염기술을 보여주고 오색이 창연한 건물천정도 날염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벽화의 형식으로 유구하고 소박한 스리랑카 민족특색을 잘 보여준다. <전통으로부터 모덤함으로>라는 주제를 가진 스리랑카관은 스리랑카가 어떻게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의 품질을 향상시켰는가 하는데 대한 스리랑카의 독특한 생각과 새로운 방법을 보여준다.
(사진설명: 스리랑카관의 백탑과 허성수와 불상)
스리랑카관에는 불교사원의 대표인 백탑모형과 "허성수(噓聲樹)"가 있다. 아누라드러프 백탑은 세계적으로 높이가 가장 높은 벽돌탑이고 붓다의 시사점을 상징하는 허성수는 붓다가 나무속에 있음을 의미하는데 기원전 3세기의 기존 수목이 지금도 살아 있어 신기의 극치를 이룬다. 백탑옆에는 또한 벽화의 무늬가 아주 정교한 미니 건물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작은 건물이라고 한다. 기둥위에 세워진 이 건물에는 불상이 공양되어 이 건물에 들어갈때는 숭경과 경건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한다.
(사진설명; 보석가공중인 스리랑카관 장인)
보석의 국가로 불리우는 스리랑카관은 그밖에도 수공예장인의 묘기를 현장에서 보여준다. 관객들은 바로 가까이에서 다이아몬드를 절삭하고 마모시켜 이쁜 모양으로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볼수 있다. 또한 면직공이 어떻게 실을 가지고 이쁜 천을 짜는지도 보며 스리랑카의 차와 향료 등 다양한 특산물을 구입할수도 있다.
(사진설명: 스리랑카관의 허성수와 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