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전통문화의 남아프리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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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26 10:44본문
(사진설명: 밖에서 본 남아프리카관)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해(上海, Shanghai)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남아프리카관은 심플한 조형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둥글에 솟은 문틀로 인해 전시관은 거대한 우산아래 위치한 듯 하며 국가관 내부에는 비범한 활력을 보여주는 화려한 색채의 무늬가 문화의 다양성과 신흥국가로서 남아프리카의 역동성을 잘 보여준다.남아프리카외벽에는 남아프리카 흑인의 지도자인 남아프리카 전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거폭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그 곁에는 "귀중한 시간을 정확한 일에 잘 사용하라 "는 그의 명언이 적혀 있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관의 월드컵 마스코트)
남아프리카관에서 가장 인기는 당연히 금방 끝난 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이다. 상해 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보와 만난 사람 키높이만한 자쿠미는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연대를 잘 보여주기도 한다.그리고 남아프리카관 입구에는 지름이 1M나 넘는 월드컵 축구공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골 넣기 게임도 있어서 7개 차넣기 중 3개가 명중하면 월드컵 기념품을 받을수도 있다.남아프리카관내외에는 커다란 스크린이 몇개씩 가설되어 월드컵 기간에 실시간으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했으며 경기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가져 인기를 끌었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관 내부)
월드컵 외에도 남아프리카관은 7월부터 8월까지 사이에는 경제관련 전시에 중점을 두고 9월에는 관광과 문화유산 전시, 10월에는 환경과 기후변화 전시를 주로 펼치게 된다.남아프리카관에 들어서면 진주와 등나무로 결은 남아프리카 사자가 맞이해주며 전시관 중앙에는 나무로 된 거대한 공이 있고 그 공안에는 남아프리카 공예품 전시가 펼쳐진다. 공의 외벽에는 스크린이 가설되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방영한다남아프리카관은 남아프리카 민가의 형식을 본따서 내부에 둥근 공모양을 만들었고 천정에는 둥글게 구멍을 내고 바닥에는 역시 타조의 둥근 껍질을 깔았다.
(사진설명: 남아프리카관 전시홀)
남아프리카관은 그림과 소리 및 실물전시로 정통 남아프리카문화를 세상에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쁜 자원 봉사자들이 다양한 화필을 가지고 다니면서 관객들의 얼굴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한다. 굴기하는 대국을 주제로 한 남아프리카관은 야생동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전시대신 남아프리카의 농산물 가공, 금속선별, 채광기술, 국방기술, 정보통신기술, 생물연료 및 대체에너지 기술 등 앞서가는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