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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제재? 홍콩 주재 美기업에게 먼저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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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6-0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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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핏하면 휘두르는 ‘제재’ 방망이는 미국의 일부 정치인 패권 놀음의 ‘기본 옵션’이다. 최근 중국의 홍콩 국가안보 입법 간섭을 위해 미국 정부는 홍콩에 이른바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휘두르는 위협 방망이가 중국의 의지를 조금도 흔들 수 없고 오히려 그들 자신을 향한 ‘양날의 검’이 될 것 같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자주 이런 수를 써서 타인에게 타격을 주고 자신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으려 하지만 세상에 이런 좋은 일은 있을 수 없다. 미국이 일방적으로 홍콩 ‘독립관세구역’ 지위를 취소한다면 홍콩의 경제무역 시장에 확실한 타격을 주겠지만 미국이 입는 손실 역시 만만치 않다.

미국은 결국 홍콩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고 있다. 데이터를 보면 홍콩의 대미 수출액은 연간 약 5억 달러에 불과해 홍콩 총수출액의 0.1%에도 못 미친다. 홍콩의 대외무역이 전혀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면 미국은 홍콩과 상품무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벌리며 홍콩에서 매년 300억 달러를 벌어들인다. 1300개가 넘는 미국 기업들이 홍콩에 진출해 모든 미국의 주요 금융사를 포함할 정도다. 이들 1300개 기업은 또 홍콩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혜택으로 본토 진출 시 동등한 우대 정책을 누릴 수도 있다. 미국 정부가 만약 제재 조치를 취한다면 이들 기업들이 홍콩에서 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먼저 물어야 하지 않을까? 또 홍콩에는 미국인 8.5만 명이 살고 있다.

만약 홍콩의 ‘특별 지위’를 취소한다면 상기 기업들은 직접적으로 큰 손실을 분명 보게 될 것이다. 이뿐 아니라 무역 분야에서도 홍콩은 미국의 3번째로 큰 주류 수출시장, 4번째로 큰 소고기 수출시장 및 7번째로 큰 농산품 수출시장이다.

 미국 정부의 일방적인 홍콩 무역 정책 수정으로 먼저 중상을 입는 것은 분명 미국 기업의 수출상품이 된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의 성명처럼 이것들은 “미국에 돌이킬 수 없는 글로벌 비즈니스 피해를 가져올 것이다.”

결국 하나의 경제 글로벌화 세계에서 자신의 이익만 찾고 타인에게 피해만 주려 한다면 절대 뜻대로 되지 않는다. 또 홍콩 독립관세구역 등 우대 정책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정한 것이며 다자무역에 이로운 국제적 약속이기 때문에 어느 한 국가가 일방적으로 취소할 수 없다는 사실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미국이 홍콩의 관세 ‘특별대우’를 취소한다고 해도 먼저는 제 발등을 찍는 격으로 미국 기업의 발등을 찍게 될 것이고, 미국 기업을 포함한 서방 기업은 홍콩 시장이 향후 보답할 풍성한 성과를 포기하게 하는 동시에 심지어 과거 홍콩 투자들도 사라지게 되어 비즈니스 이익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이다.

 이 밖에 미국의 금융기관은 향후 중국 경제 성장 보너스를 공유할 기회도 놓치게 되며, 이로 인해 이익을 얻던 이들에게 큰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미국 기업, 월스트리트 재계 및 금융권은 미국 일부 정치인들의 이익을 위해 이들과 어울리고 이들을 위해 무조건 댓가를 치르지 않을 것이다.

홍콩은 세계적인 자유항이며, 미국은 일방적으로 홍콩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없다.

 전문가들이 지적한 것처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적 지위와 글로벌 경제발전 측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중국의 세계적 역할과 기능도 여전히 중요하다면 미국의 홍콩에 대한 제재는 그 영향력이 단기적일 수밖에 없다. 최근 왕이(網易), 징둥(京東)이 홍콩 2차 상장에 성공했고, 바이두(百度), 셰청(携程)도 홍콩 2차 상장 시작 소식이 전해졌으며, 전 세계의 다양한 인재와 자본이 여전히 홍콩을 선점하려 한다. 미국의 포기는 본토와 기타 국가의 자본, 기업 및 인재가 대신한다는 의미로 나중에 다시 돌이키는 것은 힘들 뿐 아니라 비용도 더욱 늘어난다.

근본적으로 어떤 곳의 발전은 결국 ‘내부요인’으로 결정된다. 홍콩에서 다년간 거주한 한 외국 기업가의 말처럼 외국인과 외국기업의 홍콩 철수 최대 리스크는 ‘홍콩 국가안전법’이 아니라 폭력과 사회적 혼란이다. ‘홍콩 국가안전법’은 홍콩 국제 금융센터 지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각국 기업의 홍콩 내 경영과 발전에 더욱 안정적이고 기대할 만한 환경을 마련할 뿐이다.

홍콩의 미국 기업은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결국 누구도 대세를 거슬러 적이 되길 원하지 않고 더욱이 일부 정치인들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다년간 쌓아온 것과 밝은 내일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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