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경영 환경 세계 31위…한국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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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19-10-25 16:56본문
中 기업 경영 환경 세계 31위…한국은 5위
2019.10.258
사진=차이나미디어DB
중국 정부의 지속된 경영 환경 개선 노력으로 중국이 최초로 기업 경영 환경 세계 40위권에 진입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행정절차와 세제 등 각종 측면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신 조례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4일 보도했다.
이른바 국무원 차원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로서, 외국자본을 포함해 중국 안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외자기업과 외국인을 평등하게 취급 하는 조례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조례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철저히 보호 하고자 새로운 배상제도 와 보호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공기업이 법적 근거 없이 불필요한 경비를 기업으로부터 징수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24일 펑파이신문은 세계은행이 공표한 ‘2020년 기업 경영 환경 보고서’에서 중국이 31위로 지난해 대비 15단계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순위도 2017년 대비 32계단 상승해 46위에 안착하며 최초로 50위권에 포함된 후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결과에는 중국의 ‘모범 도시’ 상하이 및 선전의 역할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금년도 세계에서 기업 경영 환경 1위 뉴질랜드, 이어서 싱가포르, 홍콩, 덴마크 순이였고, 한국은 총점 84점으로 미국보다 한 단계 높은 5위에 올랐다.
[중국망] 이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