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BS전국노래자랑 심양편 예선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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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11 09:47본문
1,000여명 참가 최종 30명 본선 진출
본사소식 9월 4, 5, 6일 3일간 한국KBS전국노래자랑 심양편 예선전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한국KBS방송국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 진행 김경식국장, 김인혁악단장, 정한욱작가, 한호섭PD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이 포진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예선전은 신청참가자가 많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강행군으로 치러졌다.
한국KBS전국노래자랑 심양편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예선전 총 신청자수는 1,500여명, 최종 참가자수는 근 1,000명이다. 이 가운데 조선족, 한족이 대부분을 이루고 만족, 몽골족 등 기타 여러 민족 신청자들과 재중 한국인(류학생포함) 및 한국에서 온 신청자들이 참가하였다. 예선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 4일과 5일에 있은 1차예선전은 음악반주가 없이 원색 육성으로 기본적인 테스트를 거쳐 총 226명이 2차예선전에 진출했다. 6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 2차예선전은 음악반주와 함께 참가자들이 장끼를 보여줄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할애했다. 옹근 10여시간의 각축전을 펼쳐 심양시아리랑예술단의 8도조합 강영삼팀, 2인표연창 정우강(6살), 김신비(7살)팀, 그리고 리종태 등 도합 30명(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았다.
김경식국장에 따르면 한국KBS전국노래자랑은 편성 특성상 최종 본선 진출자를 25명에서 26명으로 제한하는것을 관례로 해왔다. 이번 심양편은 참가신청자수가 많고 방송시간적으로 2시간특집방송이라는 여유와 해외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30명으로 늘렸다.
김국장은 본선 진출자명단 발표에 앞서 이번 심양편 노래자랑 예선심사가 매우 어려웠음을 되짚었다. 그는 “이번 한국KBS전국노래자랑 심양편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모여온 중국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노래 실력이 모두 수준급”이라면서 그만큼 심사가 어려웠다고 소개했다. 본선 노래자랑은 오는 13일, 심양시올림픽체육장에서 펼쳐지는 심양한국주행사 개막식에 앞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