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 ‘중한관계 미래발전위’ 출범식서 축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1-08-29 14:52본문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 첫 전체회의에서 화상 방식으로 축사를 발표했다.
왕이 부장은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현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한 우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시대적 흐름과 민심에 부응함으로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24일은 중·한 수교 29주년 기념일로, 수교 29년간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왔고, 최근 몇 년동안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전략적 리더십으로 양국 분야별 교류와 협력이 더욱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도 양국은 상부상조, 동고동락으로 방역 협력과 우호 관계의 증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왕이 부장은 올해와 내년은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고, 내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의 해라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위원회 사업은 목표한 임무를 잘 완수해 양국 정부와 양국 국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해답을 제공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도 축사 영상에서 한·중은 반도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며, 지속적으로 반도 평화 프로섹스 추진에 적극 협력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가 한·중 관계 발전의 또다른 30주년을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