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 中 고급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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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8-11 09:1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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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08-11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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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최고급 차종인 에쿠스가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9일 "오는 18일 중국시장에서 공식 출시하며 현재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생산을 하고 있어, 조립생산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에쿠스의 판매가격은 70만(1억3천300만원)∼90만위안(1억7천100만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판매 가격보다 최고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중국형 에쿠스는 엠블렘이 차량 앞 후드에 엠블렘이 솟아 있는 국내 모델과 달리 배지(badge)처럼 후드에 붙어있는 모양이다.
199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에쿠스는 그동안 중동 지역에 적은 물량이 수출된 적은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대량 판매를 목표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중동 지역에,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 에쿠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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