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다롄 맥주축제에 한국업체로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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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4 09:04본문
▲ <자료> 2008년 제10회 다롄국제맥주축제 현장.
오는 30일 개막하는 랴오닝(辽宁)성 다롄(大连)의 다롄국제맥주축제에 한국업체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알려져 화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다롄국제맥주축제에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프라임무역유한공사(이하 프라임)가 참가하는 가운데 7월 30일~8월 10일까지 12일간 다롄 싱하이(星海)광장에서 진행된다.
다롄 국제 맥주축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98년 1회를 시작으로 해가 갈수록 열기와 관심이 커져 하루 약 10만 여명, 행사기간 중 120~200여 만 명이 참가하는 대형 축제가 됐다.
다롄맥주축제 최초 참여 한국기업인 프라임은 한국 ㈜진로의 중국 시장 개척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의 주류 문화를 중국 현지에 전파하기 위한 문화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맥주축제에 참가를 결정한 것이다.
프라임은 2008년 12월 세계 증류주 시장 1위 진로ㆍ하이트그룹의 중국 다롄 총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오랜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중국시장 특히 다롄시장의 주류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라임은 회사명처럼 기본에 충실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주류유통 회사로써 중국 시장개척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프라임의 1,500여 평 창고에는 늘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유통채널을 갖추고 다롄 현지인을 타켓으로 영업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현재 프라임은 진로, 하이트의 모든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진로소주와 맥주인 맥스, S맥주, 하이트, 발효주인 매화수, 복분자주 등을 취급한다.
맥주축제는 세계 각국의 신제품들이 선보여지는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의 맥주 회사들이 단기간 최대의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한 수단으로 대거 참가한다. 프라임은 진로의 S맥주를 비롯해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의 맥주와 진로소주 등을 패키지 형식으로 묶어 출시한다.
프라임은 맥주축제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S맥주 홍보용 모델 선발을 위해 랴오닝(辽宁)성에서 ‘2009 제6회 위징·톈쯔(裕景·天姿)배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선발대회를 통해 뽑힌 S맥주 모델은 축제 행사에서 소개되며, 모델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M라인 선발대회(미스터 다롄), S라인 선발대회가 열리며, 이 외에도 섹시 댄스 따라하기, 즉석커플 찾기, 커플 맥주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노래자랑, 한국음주문화 소개 등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시작시 선착순 50여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고, 하루 2~3차례 추첨행사를 통해 경품 증정도 이뤄진다.
프라임의 이태화(李泰和) 동사장은 "우리 회사는 중국 내 현지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든 영업 직원들을 현지인으로 고용했고, 중국인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 설 수 있도록 서비스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맥주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한국업체로써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