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땅은 우리 남한의 백배가량된다. 당연히 이동하는 일도 많고 그 거리또한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자전거를 타는 인원이 세계 최대지만 역시 비행기를 타는 숫자 또한 세계 최대이다. 중국인들은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그 속도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고 자전거에서 곧장 비행기로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세계 최대의 민간 항공기 시장이 중국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이다. 이제는 북경 공항의 대합실은 기차 대합실을 방불케한다. 물로 제 3공항이 완공되었으니 당분간(?)은 여유가 좀 있으리라 생각된다.

중국의 여행 가이드를 아무리 열심히 본다 하더라도 중국의 공항에서 스스로 차를 선택하여 이동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물론 여러번 갔던 곳이라도 중국 말을 못하면 택시를 타기도 그리 쉽지않다. 보통의 경우 외지인들이 불경에 오면 택시 타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같은 외국인들이야 오죽 하겠는가?

물론 공항 셔틀 버스도 있지만 무거운 짐과 정확한 하차지점에 대한 안내방송을 알아 듣는 것 역시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중국 공항에서 택시타기

결국 외국인인 우리는 택시를 타는 것이 그래도 가장 안전하다. 물론 큰 바가지를 쓰지 않을 려면 친절한 것 처럼 다가와 영어와 한국어로 손목을 이끄는 자가용택시(중국에서는 이런차를 ‘헤이처’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검은 차’가된다.)를 타면 안된다. 그런 차는 무조건 바가지이고 또한 위험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공항출구의 택시정류장의 택시를 줄을 서서 기다려 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외지에서 북경에온 중국인들도 북경택시를 타면 보통의 요금보다 더 나오는 길로 돌아가기 일수이다. 갈 장소만 이야기하고 조용히 앉아 있지만 집요한 북경 택시 운전사를 당할 재간이 없다. 어디를 가느냐? 어디서 왔느나? 어느길로 가면 좋겠느냐? 하면서 수많은 질문을 쏟아 내기 때문이다. ‘알아서 가세요.’ 올타 됐구나 하고 알아서 돌아가고....또는 ‘잘 모르겠습니다. 빠른 길로 가시지요.’ 어설프게 대답을 하면 금방 외지인인지를 눈치채고 역시 돌아가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는 곳을 말하고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만히 굳은 인상으로 기사얼굴을 쳐다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간 로밍폰이 있으면 북경을 아는 이에게 전화를 걸어 운전기사를 바꿔주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현병한 방법이다. 특히 북경공항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왕징지역이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곳 왕징으로 간다고 하면 대부분의 북경 택시 기사들은 유독 더 신경질을 낸다. 북경공항의 경우는 그래서 짧은 거리를 운항하는 택시는 편의를 봐주어서 손님을 내려주고 다시 공항에 들어오면 다른 차들과 같이 처음부터 기다리지 않고 곧장 손님을 다시 태우게 배려를 한다.

상해 홍차오 공항에서는 에서는 가까운 곳에 가는 손님이 서는 줄과 먼곳에 가는 손님이 서는 줄을서로 다르게 하였는데 역시 잘 운용되지 않아 폐지되고 말았다.

음주운전하기?

혹 중국에서 음주후 운전할 일이 생기면 낭패이다. 물론 전용운전기사가 있거나 대리운전기사가 우리처럼 잘되어있으면 세상 편한데 ...중국에서는 택시를 잡아 그 택시기사에게 왕복요금을 주고 자기차를 몰게하는 방법이 아주 유용하다. 물론 추가로 30-50위에 추가 비용을 주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국에서의 택시요금

중국은 모든 도시가 택시요금을 차등으로 적용한다. 중국 도시의 크기를 알려면 택시 기본요금을 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다. 북경은 10위에, 상해는 11위엔, 광주는 12위엔, 심양과 청도는 8위엔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가는 연변의 연길시는 5위엔 도문 용정은 4위엔이다. 이같이 대도시의 규모는 택시요금이 관건이다. 물론 시간거리 병산이 보통이고 야간에는 할증요금이 붙는다. 물론 택시요금의 흥정은 중국의 정서상 어디나 가능하기 때문에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대략알고 있으면 택시가 많은 곳일 때는 요금을 깎아서 흥정하고 탈 수 있다. 4인기준으로 택시를 타기에 5인이 타는 것은 무척 꺼리지만 결국 돈을 조금만 더 얹어 준다고 하면 금방 OK가된다. 상해 이남의 도시지역은 대체적으로 택시요금이 공정하지만 북경이북지역은 그리 공정한 편이 아니다고 볼 수 있다.

삼륜차타기

택시 기본요금으로 가기에는 가깝고 그냥 걸어가기에는 부담이되는 거리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를 타는 것이 편하다. 물론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북경의 경우 3-5위엔정도를 받는다. 시내구경도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은 차를 타기전에 거리에따라 가격을 흥정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나중에 흥정은 항상 불리하기 때문이다. 믿을 수록 바보가 된다.

지하철, 버스타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북경역시 차가 많이 밀리니까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유력하다. 북경에는 지하철과 연계되는 경전철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해야한다. 중국이 테러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라고 한다. 왜냐하면 아랍의 테러리스트들이 공항에 폭탄을 설치하러 들어가 가방을 열면 이미 가방 안의 폭탄이 도난당했기 때문이란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이번에는 도난을 당하지 않기 위해 완벽한 보안으로 폭탄을 설치하고 정한 시간이 되어 폭발물을 터뜨렸으나 아무 소식없어, 폭발물을 보니 짝퉁이라나?...^_^

필자도 비행기 안에서 화장실에 갔다온 사이 두고간 휴대폰을 잃어버린 경우가 있다. 바로 옆사람도 모른척하니.... 따질 수도 없고.... 적은 돈을 아낄려다 귀한 물건 잃지 마시길...

중국 승용차 생산량 증가 추이

년도      2007년   2006年   2005年   2004年    2003年     2002年     2001年      2000年

생산량     472만    387만     277만     222만     207만       110만        70만       60만대

중국 도시별 택시 기본요금

北京 베이징：10元

上海 샹하이 ：11元

广州 광조우：8元

青岛 칭다오：7元

沈阳 선양：8元

延边 연변：5元

图们 투먼：4元

武汉우한：3元/km

重庆 충칭：7元

济南 지난：7.5元

南京 난징：8元

苏州 수조우：10块，

杭州 항조우：10块，

宁波 닝보：8块

石家庄 스쟈쫭：5块

深圳 썬전 주간 12.5元，야간 16.1元

厦门 샤먼 8元

唐山 탕산 5元

拉萨，라싸 白주간 시내 10위엔，거리불문 야간 밤1시이후 시내；15元。

秦皇岛친황다오 5元

成都 청두 五元, 야간9시 이후 六元

丹东 딴둥 5元.

长春 창춘:5위엔

大连 따린엔:8快

吉林 지린 :5快

鞍山:5快

本溪 번시敦化 뚠화:5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