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병들이 있겠지만...  먼저 예방 주사로 방지할 수 있는 몇가지를 말씀 드릴게요...

중국에 올때 특별히 추천하는 예방 주사가 있습니다...

1. A형 간염: 음식을 통해서 옮길 수 있으므로 꼭 예방 주사를 생각 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2차례로 주어지며 간격은 6-12 개월입니다.

2. B형 간염: 혹시 예방 주사를 아직 안 맞은신 분이 있으시면 꼭 추천합니다.  주로 피로 아니면 성관계로 전염되는데 중국의 기성 세대 가운데서는 보균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3. 장티프스: 역시 음식으로 전염되므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4. 일본 뇌염: 여름 기간동안 한 달 이상 시골이나 외지로 여행 다니실 경우 고려하셔야 합니다.  모기를 통해 감염되므로 일상 생활에 모기를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광견병: 중국내 광견병이 1년에 2000건 이상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외지로 자주 여행가신다던지 아니면 주위에 주인없는 동물들이 자주 보이면 예방 주사를 맞는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천식이나 기관지가 안좋으신 분들은 상해 공해가 심한 편임으로 이런 병들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성병도 무시를 못합니다.  제가 진료하는 환자 중 성병때문에 오는 환자들이 일주일에 3-4명이 될정도로 많습니다.  사업이다 접대다 해서 남자분들의 문란한 성생활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왔던 2003년 상해 신문에 난 기사를 보니 항주에서 섹스 비지니스쪽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의 90%가 성병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항주가 그러니 상해는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겠죠.  남자분들 잘 생각하시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