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7년 발명특허 신청량 전년대비 14.2% 증가
[2018-01-22]
중국의 지난해 발명특허 신청량이 138.2만 건으로 전년비 14.@% 증가했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후원후이(胡文輝) 대변인은 18일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은 ‘17년 특허 품질 제고 공정을 적극 시행하고, 고급가치의 핵심 특허를 대대적으로 육성했으며, 발명특허 신청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양하여 명실상부 지식재산권 대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중국은 2017년말 기준 국내(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발명특허 보유량이 135.6만 건으로 국민 1만 명당 9.8건을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내기업의 ‘17년 중국 기업의 발명특허 신청량은 전체 신청량의 63.3%를 차지하였고, 발명특허 보유량은 전체 보유량의 66.4%를 차지하는 등 신청량과 보유량 모두 ’16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중국기업의 창신 역량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기업의 해외특허 취득 능력도 강화되고 있는데, ‘17년 특허협력조약(PCT)에 100건 이상 특허신청을 한 중국기업이 44개로 전년대비 18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의 특허 신청도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후 대변인이 밝혔다.
하지만 일부 영역의 특허는 여전히 외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10년 이상 발명특허 보유량을 보면, 중국의 경우 29개 기술영역에 신청된 발명특허 수가 외국에 비해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이 지적했다.
<미디어 광장 이송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