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표 있어야 들어가는 中 공항·기차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0 10:55본문
비행기를 몇 번 타도 외국에서 공항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처음 간 중국 패키지여행에서 말도 안 통하는데 가이드는 표가 없어서 수속을 돕고싶어도 따라 와주지 못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까지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이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일입니다. 중국의 공항은 탑승수속을 하는 곳에는 표를 가진 당사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차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보니 표를 파는 곳도 건물 밖에 있습니다. 때로는 기차역 밖 간이 부스가 바로 판매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건물 안으로 무턱대고 들어가다 제재를 당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김포공항과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는 홍차오공항의 경우, 표를 따로 한 번 더 검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주의할 사항은 공항 규모가 작다보니 카운터가 수시로 바뀝니다. 인천공항처럼 각 항공사별 카운터가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서비스 하지 않는 시간이면 카운터가 없으니 순간 당황하는 분들도 적지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하이에서 오후 3시반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라면 오후 1시는 돼야 수속 카운터가 나타납니다.
한국에서처럼 3시간 전에 도착한다고, 혹은 교통체증을 걱정해 너무 일찍 도착해버리면 기다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의자나 커피숍 등 쉬는 공간이 많지 않고, 사람이 북적거려서 여행 끝 피곤함이 배가될 수 있으니 이를 감안해 움직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