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시각에서 바라 본 세계 명차
[2017 07-10]
중국인 시각에서 바라본 日 '렉서스∙아큐라∙인피니티' vs 獨 '벤츠∙BMW∙아우디'
중국에서 브랜드 네임밸류·가성비, 일본차가 독일차에 비해 약세
중국인들은 체면을 중시해 성능보다는 정통성에서 위상의 상징이 되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고급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는 독일과 미국, 일본 3국이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중국 대륙에서는 미국계 자동차의 인기가 높지 않아 독일계와 일본계 브랜드의 경쟁이 치옇하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동방헤드라인이 독일과 일본의 자동차에 대한 특징과 중국 소비자의 의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서는 독일차는 역사가 오래되어 애프터서비스가 좋고 품질이 높은 반면, 일본차에 비해 고장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안전성 면에서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일본차가 부서지기 쉽다"는 의견이 대두된 바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실제로 일본차의 안전성은 중국인이 튼튼하다고 믿는 독일과 미국차와 팽팽한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네임밸류나 가성비는 일본차가 독일차에 비해 약세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일본의 렉서스와 아큐라, 인피니티 등 브랜드의 지위가 벤츠나 BMW, 아우디와 동등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고급차를 사는 중국인들은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에 성능보다는 정통성에서 위상의 상징이인 독일과 이탈리아의 고급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안정된 조작성에서도 일본이 독일차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연비와 편안함은 일본이 앞섰다.
각 브랜드는 각기 다른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에 따라 자동차의 선택은 달라진다.
차를 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위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특성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