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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에 각국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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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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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급증하자 집값 폭등을 우려한 각국이 규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호주가 외국인 주택 구입에 세금을 신설하는 등 중국 부동산 자본 규제가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정부는 자국내 중국인 투자가 지난해 60% 늘어나자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매매가 100만호주달러 당 신청비로 1만호주달러를 받고 외국인은 신축주택만 사게 할 계획이다. 이를 어기면 부동산 가격의 25%를 벌금으로 내고 강제로 팔아야 한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지난해 런던에서 100만파운드 이상의 고급 주택 거래의 11%를 중국인이 차지했다. 2012년에는 4%에 그쳤다. 그에 비해 두번째인 러시아는 지난 수년 동안 5%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중국인들은 서방 주요 도시와 미국, 영국, 호주 주택 시장의 최대 큰 손이었다. 중국 기관투자자의 부동산 투자도 2009년 6억달러에서 지난해 150억달러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같은해 미국 주택 구입자의 4분의 1은 중국인이었다.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중국 본토인의 미 주택 구입 규모는 220억달러로 1년전 128억달러에 비해 두 배 가량 폭증했다. 2위인 캐나다인의 매 주택 구입 규모는 138억달러에 그쳤다.

부동산 투자사인 코데아세빌스 아시아담당 책임자인 진궈는 "개별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 규모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미국과 영국, 호주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구입자의 20~30%가 중국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콩과 싱가포르는 중국인이 집값을 올렸다는 불만에 중국 본토에서 쏟아져오는 자금을 막기 위해 호주보다 더 엄격한 규제 조치를 도입했다. 영국도 3년 동안 세금 제도를 계속 바꾸며 외국인 진입을 막고 있다.

중국인이 해외 부동산 쇼핑에 나서는 이유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반부패 개혁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나 마이애미 등 유명 도시 집값은 상하이보다 약 25% 싸다.

차예지 기자 sageofseou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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