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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婁師德의 지혜를 실천한 오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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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9-05-02 05:58 조회 :5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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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나라의 관리 누사덕은 마음이 넓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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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이 따뜻하고 너그러워 아무리 화나는 일이 생겨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동생이 높은 관직에 임용되자 따로 불렀다. 

 

“우리 형제가 함께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 남의 시샘이 클 터인데 너는 어찌 처신할 셈이냐” 고 물었다.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도 화내지 않고 닦겠습니다.” 

 

동생의 대답에 형이 나지막이 타일렀다. 

 

“내가 염려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를 것이야. 

 

” 화가 나서 침을 뱉었는데 그 자리에서 닦으면 더 크게 화를 낼 것이니, 닦지 말고 그대로 두라는 당부였다. 

‘타면자건(唾面自乾)’에 얽힌 고사다. 

 

누사덕의 지혜를 오늘날 가장 완벽하게 실천한 지도자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최근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선 오바마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는 모욕적인 악플이 범람했다. 

 

심지어 ‘검은 원숭이’, 

‘원숭이 우리로 돌아가라’는 흑인 비하 댓글도 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을 겨냥한 저급한 비방을 여태껏 지우지 않았다고 한다. 

 ‘사이버 침’이 SNS에서 그냥 마르도록 내버려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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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놀라운 포용 정치가 다시 빛을 발했다. 

 그는 지난 26일 백인 청년의 총기 난사로 숨진 흑인 목사 장례식에 참석했다. 

 “놀라운 은총, 

얼마나 감미로운가…” 추모사를 읽던 오바마가 잠시 고개를 숙이고 침묵하더니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를 부르기 시작했다. 

 반주도 없었다. 

 영결식장을 가득 채운 6000여명의 참석자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두 일어나 찬송가를 함께 따라 불렀다. 

 어떤 흑인 여성은 오바마를 손짓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통령은 연설 도중 희생자 9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그들이 신의 은총을 받았다”고 말했다. 

 TV로 지켜보던 국민들의 박수소리가 아메리카 전역에 울려 퍼졌다. 

 포용은 말처럼 쉽지 않다. 고통스러운 인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내의 忍은 심장(心)에 칼날(刃)이 박힌 모습을 본뜬 글자다. 

 칼날로 심장을 후비는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바로 인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가슴에 칼날 하나쯤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참느냐 못 참느냐. 

 거기서 삶이 결판난다. 

 중국 당나라 누사덕, 미국 오바마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사가 다 그렇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타면자건(唾面自乾)이란 ?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것이 저절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으로, 처세에는 인내가 필요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본문 

 

唾 : 침 타 

面 : 낯 면 

自 : 스스로 자 

乾 : 마를 건 

 

이 말은 《십팔사략(十八史略)》에 나오는 것으로, 남이 나의 낯에다 침을 뱉을 때 이를 바로 닦으면 그 사람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되므로 저절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는 뜻이다. 당(唐)나라의측천무후(則天武后)는 중국사상 유일한 여제(女帝)로서 약 15년간 전국을 지배하였다. 측천무후는 고종이 죽자, 자신의 아들 중종(中宗)과 예종(睿宗)을 차례로 즉위시키고 정권을 독차지하여 독재 권력을 휘둘렀다. 자신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탄압책을 쓰는 한편, 유능한 신흥 관리를 많이 등용하고 명신을 적절히 등용하여 정치를 담당시켰기 때문에 천하는 그런 대로 태평했다. 

 

그 무렵, 측천무후의 유능한 신하 중에 누사덕(婁師德)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성품이 온후하고 관인(寬仁)하여, 아무리 무례한 일을 당해도 그 자세에 흔들림이 없이 항상 똑같았다. 하루는 그의 아우가 대주자사(代州刺史)로 임명되어 부임하려고 할 때였다. 

 

그는 동생을 불러 "우리 형제가 다같이 출세하고, 황제의 총애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나, 그만큼 남의 시샘도 크다고 보면 틀림이 없을 거다. 그렇다면 그러한 시샘을 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처신하면 된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생이 "비록 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더라도 결코 상관하거나 화내지 않고 잠자코 닦겠습니다. 만사를 이런 식으로 사람을 응대하여 결코 형님에게 걱정이나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동생의 대답을 듣고 누사덕은 다음과 같이 훈계했다. "내가 염려하는 바가 바로 그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네게 침을 뱉는다면 그것은 네게 뭔가 크게 화가 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네가 바로 그 자리에서 침을 닦아버린다면 상대의 기분을 거스르게 되어 그는 틀림없이 더 크게 화를 내게 될 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르게 되니, 그런 때는 웃으며 그냥 침을 받아 두는 게 제일이다." 

 

여기서 타면자건(唾面自乾)이란 말이 나왔으며, 이는 처세에 인내가 얼마나 중요한 미덕인가를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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