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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민사회의 ‘귀족’ 주재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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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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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부인이 싫어요!”
 
주재원층을 향해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종종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주부들로 구성된 어느 모임의 회원은 '나는 주재원이 싫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마디로 ‘너무 티를 낸다는 것’. 그 예로 주재원 부인은 콩나물을 사러 시장을 가도 꼭 자가용을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남편의 직업이 곧 부인의 직업으로 그리고 계급으로 발전하는 교민사회에서 성토의 대상이 된 그 주재원 부인이 정말 콩나물 사러 시장에 기사 딸린 자가용을 타고 다녔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주재원들에 대한 비난을 가만히 거슬러 올라가면 대개 어떤 특정한 사실이나 계기가 있는게 아니라 그런 식의 감정적인 면이 많다. “티낸다”,”재수없다”,”건방지다” 등등.
 
어느 병원의 안내 여직원은 내방한 어떤 부인에게 어떻게 오셨냐고 묻는 질문에 “저의 남편이 XX 다닙니다” 라고 답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두고 두고, 1년 가까이 주재원들을 흉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병원에 왔으면 “어디가 아파서 왔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 하는게 정상이지 왜 건방지게 “남편이 XX 다닙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냐는 것이었다. 아마 XX 기업은 의료비 지원을 위해 그 병원 사이에는 어떤 협약 이 있었을 것이다. 그 주재원 부인은 그런 의미에서 그런 식으로 먼저 답을 했을 것인데 안내직원은 그조차도 내심 불만이었던 것 같다.
 
과연 그게 1년 가까이 욕먹을 일인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는다. 잘사는 주재원들에 대한 반감이 있었는데 마침 ‘껀수’하나 걸려서 “쟤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야” 라고 흉을 보면서 스스로를 자위했는지도 모른다.
 
사실 주재원들에 대한 반감은 여자들, 특히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왕징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한 40대 주부는 “처음에 한국에서 사업하러 왔다고 말했더니 어느 주재원 부인이 저를 완전히 ‘거지’취급을 하더군요”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 주재원 부인에게 무슨 사고라도 치고 온 게 아닐까 하는 터무니 없는 의심도 당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고 교민들 뿐 아니라 주재원 자녀들과 일반 교민 자녀들 사이에도 위화감이 조성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40대 주부는 자신의 자녀들이 “엄마, 괜히 남들이 무시할지 모르니까 한국의 시골에서 왔다고 말하고 다니지마” 라고 했다는 것. 몇 년 전 한국 국제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적어내라고 했더니 어떤 여자 아이가 ‘주재원 부인’이라고 적어내어 논란이 되기도 한 일화도 있었다.
 
왕징의 한 컴퓨터 A/S 회사 이사는 어느 부인이 컴퓨터에 관한 문의 전화를 하며 “내가 H 그룹 부장의 부인인데..”라는 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감정이 아주 상했다고 한다. 또 다른 여성은 “찜질방 에서 ‘내 남편 한달 월급이 얼마인데 어디 돈 좀 쓸 데 없냐?’라고 어느 주재원 부인이 자랑하듯 얘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요약하자면 주재원 부인들은 은연 중 스스로를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과시한다는 것이 많은 여성과 주부들의 대답이었다. 정말 오만한 것인지 주관적으로 느끼는 반응인지 그런 실례를 겪어보지 않은 기자는 알 도리가 없다. 다만 주재원 부인들을 향한 일반 교민주부들 사이에 어느 정도 그런 인식이 만연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텐진의 잡지사 기자인 P씨는 이런 현상에서 조금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제가 아는 대기업 주재원 부인들은 모두 교양있고, 겸손한데 의외네요” 라며 “그렇게 주재원 부인을 악의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들의 특성상 남이 잘 살면 배아픈 심리도 어느 정도 존재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주장했다.
 
주재원을 위한 변명
"어떨 때는 주재원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회사 다닌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럴 때면 또 현채 직원으로 여기는 것 같아서 기분도 별루고요”
주재원 M씨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젊은 M씨도 어느 모임에서 별 뜻 없이 주재원이라고 소개 했더니 자꾸 주위의 시선이 달라지는 것 같아 괜히 찜찜했다는 것. ‘주재원’이라는 정확하고 적절한 객관적 용어로 자신을 소개한 자체가 남들에게는 특권층인양 과시하는 것처럼 비쳐진다는 것이다. 그 후 그 모임 사이에서 “M이 자신이 주재원이라고 잘난체 하더라” 라는 터무니 없는 소문이 퍼져서 너무 황당해 그 모임을 탈퇴했다고 한다.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게 한국 사람들이라지만 여기 교민들 진짜 웃긴다”며 한탄한다.
 
그 후 그는 웬만하면 명함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 물론 M씨가 조금 민감한 사람인 것 같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주재원이라고 자랑하듯 떠벌리는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까 말이다. 주로 자영업이나 사업가, 현채 직원, 유학생 위주로 구성된 교민사회에서 단 1%도 안 되는 주재원은 여러 모로 튀는 존재이다.
 
주재원 M씨는 이런 저런 주재원에 관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항변한다. '교민 사회에서 물질적 봉사를 하는 것은 일반 교민들 보다는 주로 주재원들이 속한 대기업이다. 더구나 주재원은 자영업자 위주의 교민 경제에서 소비를 촉진하는 원동력이고 신분이 확실할 뿐더러 웬만해서는 불미스러운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우리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한다.
 
중국의 주재 근무를 결코 반갑지 않게 생각하는 주재원들도 많다. 중국은 유럽이나 서구의 국가에 비해서 별로 근무지로서 선호 대상이 안될 뿐더러 많은 주재원들이 한국을 떠날 때 '이게 나의 마지막 부임지다'라는 각오로 온다. 오랜 기간 본사의 업무와 정보에 소외 되었기 때문에 승진에도 결코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
실제로 임기가 끝나면 이들은 대부분 눌러 앉는 경우가 많다. 단적인 예로 상해에 진출한 D 대기업의 경우, 중국 진출 이후 임원으로 승진한 몇몇을 제외하고 90%의 주재원들은 전원 현지에 눌러 앉았다. 이미 임원으로 승진한 이들도 마찬가지. 중국에 진출한 우리 대기업 임원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이 제대로 붙어있는지 자신도 모르게 만지게 되더라는 농담이 교민 사회에 나돈 적이 있었다.
 
주재원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예를 들어 삼성전자 상해법인이 관할하는 지역은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 호북성 등 4개성과 상해로 인구가 무려 2억이 넘는다. 우리나라 보다 네배 이상 큰 시장을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단 6명의 파견직원이 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회사 삼성전자의 실정이 이럴진대 다른 회사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아예 1인 주재원이 부지기수다. 단 한명만이 파견나와 현지 시장 조사하고 현지 직원들로만 사무실을 꾸려 운영을 하는 식이다.
 
최근 대기업들은 현지화를 더욱 강화하는 추세다. 굳이 비용을 들여 본사에서 직원을 파견하지 않고 현지에서 직접 채용한다. 얼마전 삼성전자에서 최초의 현지 중국인 팀장급이 배출되었다. ‘중국 잔치는 끝났다’는 우스개 소리처럼 중국에서 기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현지화 추세화 맞물려 주재원은 앞으로 더욱 더 줄어들 전망이다.
 
주재원들은 대개 현지의 교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민사회에 대한 부채감이나 아쉬움이 별로 없고 동화되려고 하지도 않는다. 즉 있을 때 열심히 일하고 적당히 즐기고 가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필자가 본 주재원들은 대개 깔끔하고 나름대로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가끔 자신이 다니는 회사 브랜드를 너무 과시하고 오만을 떨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주재원 출신 자영업자들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뭐 그 정도야 주재원들만의 문제는 아닐 것 아닌가. 제멋에 사는 프라이드라도 없으면 이 단조롭고 각박한 교민사회를 무슨 재미로 살아간다는 말인가.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확산되는 추세에 남들과 쉽게 동화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크게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가끔 집값을 올린다던가 물가를 올려놓는다든가 류의 소문도 종종 있지만 이는 지엽적인 문제에 불과하고 과문한 필자는 사기를 치거나 형사사고를 저지르는 등 M씨의 말처럼 주재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관되어 대외적으로 교민사회의 영상을 흐리게 하며 혼탁하게 만든다는 얘기를 거의 들은 적이 없다.
 
혹자는 주재원들을 향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들이댄다. 하지만 주재원들이 무슨 병역 기피라도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세금을 한푼도 안내고 불법영업이나 탈세를 밥먹듯이 하는 세상에 오히려 국가에 세금을 꼬박꼬박 내며 이역만리 타지에 나와 대한민국에 땀흘려 외화를 벌어들여 송금하는 이들인데 그 이상 뭘 더 오블리주를 강요한단 말인가. 중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자부심을 한껏 올려준 ‘애니콜’, ‘소나타’의 성취에는 주재원들의 숨겨진 피땀과 눈물이 배여 있을 것이다.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가정사 제치고 밤낮없이 뛰었다”는게 한 대기업 임원의 대답이다. 안락해 보이는 사생활 너머로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고통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주재원이 무슨 노블리제도 아니다. 주재원은 한국에 비해 내려앉은 중국 교민경제가 빚어낸 전혀 새로운 사생아 같은 신분계층인 것이다. 중국의 ‘귀족’ 주재원도 역시 한국에서는 장삼이사 (張三李四)의 평범한 중산층에 불과할 뿐이다.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 주재원을 상상 속에 불러내어 자신의 현실과 비추어 끊임없는 환상을 만들고 때로는 잘근잘근 씹으며 즐거워한다.
 
주재원은 희망없이 살아가는 많은 20대 중국 유학생에게 꿈을 주곤 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 글 초두에 언급한 J 기자 역시 “언젠가 주재원이 되어서 다시 돌아오겠다”며 그 후 한국으로 홀연히 떠났다. 중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꿈에도 그리는 주재원의 부푼 희망을 안고 한국으로 떠난 졸업생들이 정작 북경이 아니라 청도의 악세사리 회사에 저임으로 취직되어 외딴 시골 공장에서 하루에 12시간씩 반 관리직으로 일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와 안타깝지만 말이다.
 
주재원들은 취업대란의 한국에서 무수한 경쟁력을 뚫고 그 어렵다는 대기업에 입사한 이들일터. ‘삼성고시’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대기업 입사는 사법고시에 준하는 젊은이들의 꿈으로 등장할 정도다. 사회적 진입이 어려운 난관을 통과해 중국에 주재하면 선망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교민사회의 ‘귀족’ 대기업 주재원. 우리는 이제 편견을 버리고 좀 더 그들을 성숙한 시각으로, 또 실체 그대로 바라 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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