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중국 즈언제약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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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31 16:42본문
바이넥스, 중국 즈언제약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2019.05.31
바이넥스는 중국 충칭에 있는 즈언 제약회사와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바이넥스는 중국 충칭에 있는 즈언 제약회사와 한·중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진=바이넥스]
바이넥스와 즈언제약은 합작법인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허가, 상용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 중국 내 자체 생산공장 설립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즈언제약은 중국 충칭에 위치한 제약사로,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원료인 올리스타트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작법인은 충칭시가 조성한 수천억원대 바이오 산업투자 공공기금을 활용해 항체 바이오시밀러부터 혁신바이오 신약 개발까지 폭넓게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국내 파이프라인의 중국 내 기술이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즈언제약의 중국 내 허가·판매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합성의약품 사업도 조만간 별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허가받을 예정"이라며 "단기간 내 가시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