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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명공학기업, 중국 BT육성정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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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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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명공학기업, 중국 BT육성정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18.05.23


중국은 지난 2015년 첨단산업 육성 정책인 ‘중국제조2025’ 발표시 반도체 등 정보기술(IT)과 같이 바이오의료 기기 분야도 10대 핵심 사업에 포함하였다.
 
바이오의료 산업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최대 10조위안(약 1,700조원)으로 성장시키고 합성 신약 20개, 바이오 신약 3개를 독자 개발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야심찬 목표로, 이른 바 중국 ‘바이오 굴기’를 선언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이 IT 에 이어 글로벌 제약 시장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2018년도 1분기 기준 미국 바이오테크놀로지(BT) 투자에 작년 동기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의 미국 BT 기업 투자 금액은 2018년 1분기(1~3월)에만 14억달러로, 미국 본토 BT 기업의 1분기 투자금 조달액 37억달러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의 VC 투자금액은 이미 500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 정부의 바이오 육성 정책 덕택으로 지난 6년간 귀국한 200만명의 해외 유학파 가운데 25만명은 생명공학 분야 인재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지식재산권(IP)를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첨단 IT 기술산업 분야의 중국 투자 제한과 엄격한 미국투자 심사를 하고 있지만, 중국은 저가.저질 복제약을 지양하고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시장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 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어, 무역갈등과 관계없이 중국의 미국 BT 투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가 바이오 벤처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규정 하고 자본 유치를 활성화 시켜 주기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상장 요건 완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규제를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바이오 벤처기업의 상장을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특례상장처럼 실적이 나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경우 올해부터 홍콩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것이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 중국 바이오기업인 베이진과 젠랩이 미국 나스닥에 잇따라 상장하면서 바이오 산업을 바라보는 중국 정부의 시각이 바뀌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중국 주식 시장에도 올해를 기점으로 바이오 벤처들의 증시 상장이 활성화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의 무역갈등 속에서도 다음달부터 수입산 항암제에 무관세 적용과 함께 외국계 기업들이 중국 제약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 이었던 중국 보건당국의 의약품 허가 등록 절차 및 기준도 대폭 개선됐다.

이와 관련, 바이오 기업에 대한 상장 요건이 완화추세와 외국 약품 중국 진입 장벽 개선으로 향후 막대한 투자자금이 바이오 산업 쪽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되어 , 같은 동양권으로 지리적으로나 규모적으로나 한국과 뗄 수 없는 중국 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현재 인민들의 의약품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족하기도 어렵고 바이오시밀러는 가격이 비싸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한중간 국가 차원의 협력체계를 만들어 싼값에 중국에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는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카티(CAR-T)' 계열의 항암제가 부상하고 있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어, 잘 알려진 혈액암 외에 고형암 분야에 대해서도 국내 바이오기업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성장성만 놓고 볼 때도 중국 바이오 산업이 한국 못지 않게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예측되어, 국내 제약사나 VC들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읽고 중국 바이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신약을 개발 중인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 선진국인 미국 시장만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임상 3상까지 거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들고, 막상 신약을 개발하더라도 타이밍을 놓치면 시장을 상실하게 되는 점을 고려시, 국내 제약사나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는 중국을 겨냥 초기 신약 개발 단계에서부터 중국 기업들과 협업하고 넓은 중국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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